퇴피
은퇴, 은둔
지금까지의 인생이 좋으면 노후가 좋다.
피하다. 물러나다. 은둔하다.
이제 물러나라는 뜻.
내려 놓다.
전진 보다 멈추고 위기를 잘 넘겨라.
퇴피 退避 , 은둔 隱遁 / 隱遯
숨다, 도망하다
은퇴
갈라섬
숨겨짐, 나설 때가 아님
자연/본향으로 돌아가서 쉼 , 휴식 , 쉼
쫓겨나 물러가 있음. 쫓겨다님.
수양할 때 , 물러나야 할 때는 물러나는 것이 좋음. 즉, 멈출 수 있어야함.
물러남. 물러나야 할 때는 물러나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해야 한다. 그리하면 훗날을 도모할 수 있다.
산이 하늘과 다투지 않고 뒤로 물러나 숨는다 (산속으로 들어가 숨으라가 아닌 강한자와 대결 피하라는 의미. 태산도 하늘 아래 뫼.)
강한자와 다투지마라. 힘을 기를 때까지 후퇴하라.
반대세력으로부터 지속적인 공격을 받음.
내가 물러남을 당하지 않으려면 앞서 더 강하게 공략하라 그리하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당할 수 있다.
내 상황이 불리하다면, 지금의 수치를 와신상담 [ 臥薪嘗膽 ] 하면 훗날 매우 형통한 앞날이 있다.
얻는 것이 없으니 강한자와 싸움을 피하라. 잘 못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소인/반대자,반대세력과는 지혜로 싸우지 힘으로 싸우지 않는다.
'과도'와 짝구간으로 만나면 긍정적 또는 부정적인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
장기적 투자/조치/대처
물러나서 새롭게 재충전 후 시작하라
-----------------와신상담 [ 臥薪嘗膽 ]---------
섶에 눕고 쓸개를 씹는다는 뜻으로, 원수(怨讐)를 갚으려고 온갖 괴로움을 참고 견딤을 이르는 말
출전 사기(史記)
유래
춘추시대(春秋時代), 월왕 구천과 싸워 크게 패한 오왕 합려는 적의 화살에 부상한 손가락의 상처가 악화하는 바람에 목숨을 잃었다. 임종 때 합려는 태자인 부차에게 반드시 구천을 쳐서 원수를 갚으라고 유명했다.
오왕이 된 부차는 부왕의 유명을 잊지 않으려고 '섶 위에서 잠을 자고' 자기 방을 드나드는 신하(臣下)들에게는 방문 앞에서 부왕의 유명을 외치게 했다. "부차야, 월왕 구천이 너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처럼 밤낮 없이 복수를 맹세한 부차는 은밀히 군사를 훈련하면서 때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이 사실을 안 월왕 구천은 참모인 범려가 간했으나 듣지 않고 선제 공격을 감행했다. 그러나 월나라 군사는 복수심에 불타는 오나라 군사에 대패하여 회계산(會稽山)으로 도망갔다.
오나라 군사가 포위하자 진퇴양난에 빠진 구천은 범려의 헌책에 따라 우선 오나라의 재상(宰相) 백비에게 많은 뇌물을 준 뒤 부차에게 신하(臣下)가 되겠다며 항복을 청원했다.
이때 오나라의 중신 오자서가 '후환을 남기지 않으려면 지금 구천을 쳐야 한다'고 간했으나 부차는 백비의 진언에 따라 구천의 청원을 받아들이고 귀국까지 허락했다.
구천은 오나라의 속령이 된 고국으로 돌아오자 항상 곁에다 쓸개를 놔 두고 앉으나 서나 그 쓴맛을 맛보며 회계의 치욕을 상기했다. 그리고 부부가 함께 밭 갈고 길쌈하는 농군이 되어 은밀히 군사를 훈련하며 복수의 기회를 노렸다. 이로부터 20년이 흐른 뒷날 월나라 왕 구천이 오를 쳐 이겨 오왕 부차를 굴복시키고 마침내 회계의 굴욕을 씻었다.
부차는 용동에서 여생을 보내라는 구천의 호의를 사양하고 자결했다. 그 후 구천은 부차를 대신하여 천하(天下)의 패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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