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관련사업 및 비상장 주식 매매를 가장한 고수익 투자자모집에 주의

금융감독원은 관계법령에 따라 인가·허가를 받지 아니하거나 등록·신고 등을 하지 아니하고 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단기간에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하면서 투자자를 유치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유사수신 혐의업체 51개사를 적발하여 경찰청에 통보*(07.9.7)하였다고 밝혔다

이러한 업체들의 대부분은 영위사업 수익이 극히 미미해 투자자에 대한 고수익 보장이 어려움에도 시중금리 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보장한다고 현혹하여 투자자를 모집한 후 나중에 참여한 투자자의 투자금으로 먼저 참여한 투자자의 투자금을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러한 업체들중 부동산 관련 사업을 가장한 9개 불법자금 모집업체는 펜션개발 또는 재건축 사업 등 대규모의 부동산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소규모 영세기업 임에도 자사의 홈페이지 및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동사의 사업전망 및 수익성 등을 과장하여 선전하면서 투자자에게 고수익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투자금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주식가격의 상승에 편승하여 비상장주식 상장을 통한 고수익을 보장할 수 있다며 투자자를 모집하는 업체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자금모집 업체들은 감독당국의 인ㆍ허가 없이 원리금 지급을 보장하는 유사수신행위 등 불법행위*를 자행하고 있으므로 이와 같은 불법 자금 모집업체로부터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 유가증권 모집 또는 매출 신고서 미제출, 원금지급보장 유사투자자문업, 다단계 판매업 미신고 등

금융감독원은 유사수신 행위로 인한 피해자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01년도부터 유사수신행위 제보자에 대한 포상제도(최고 1백만원 지급)를 운용하고 있으므로 생활현장에서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자금을 모집하는 업체를 발견하는 경우 금융감독원 인터넷홈페이지(fss.or.kr)에 게시되어 있는 유사금융회사 식별요령 및 제도권금융기관조회시스템 등을 참고하여 불법 자금모집업체로 의심되는 경우, 금융감독원의 유선(02-3786-8157) 및 인터넷홈페이지와 경찰청 생계침해형 부조리사범 통합 신고센터(국번없이 1379)를 통하여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2007.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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