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안인물 선정 경과

여론조사 대상 후보인물 선정

고액권 초상인물 선정을 위한「화폐도안 자문위원회*」를 구성(5. 21)

* 역사학, 철학·사상사, 과학사, 미술사, 문학, 그래픽디자인 분야 등 각계 전문가 8명과 한국은행 부총재(의장), 발권국장 등 총 10명으로 구성

화폐도안 자문위원회는 자문위원의 전문성과 식견에 따라 각기 후보를 추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쳐 화폐 도안인물로서의 적절성 등을 심의하여 여론조사 대상 후보인물 20명을 추천함

후보인물에 대한 여론조사 실시

한국은행은 상기 후보인물을 대상으로 일반국민 여론조사* 및 전문가 의견조사** 를 실시

*전문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하여 만 19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6. 29∼7. 1)

** 당행이 사학, 문학·철학, 미술 등 학계 인사와 사회단체 대표, 언론인 등 각계의 지도급 인사 150명(108명 응답)을 대상으로 실시(6. 28∼7. 9)

화폐도안 자문위원회는 여론조사 등의 결과와 한국은행이 제공한 각종 자료를 검토하고 세부 논의를 거쳐 초상인물 후보를 10명으로 압축함

국민의견 접수창구 운영

후보인물 10명을 일반국민들에게 공개하고 화폐 도안인물로서의 적절성과 역사적 공과 등에 대한 검증을 위해 국민의견 접수창구*를 운영함

* 한국은행 홈페이지 내에 국민의견 접수창구를 설치하고 제시된 후보 10명과 이외 다른 후보인물 추천 등 의견제시 기회를 제공(8. 7∼8. 21)

총 48,000여건의 접수 의견 중 후보인물들의 적절성이 부정될 만한 평가는 거의 없었으며 후보인물 10명 이외에 광개토왕, 단군 등의 인물에 대한 추천이 있었음

최종 후보인물 선정

화폐도안 자문위원회는 국민의견 접수창구에 접수된 의견을 검토하고 후보인물에 대해 다시 한 번 심도 있게 논의함

한국은행은 화폐도안 자문위원회의 후보인물 추천을 바탕으로 정부와 협의를 거쳐 최종 후보인물 2명을 선정함

▲ 선정된 도안인물

고액권 도안인물로 10만원권에는 백범 김구, 5만원권에는 신사임당을 선정함

백범 김구는 독립애국지사, 신사임당은 여성·문화예술인으로서의 대표적인 상징성이 있음

김구(1876∼1949)를 화폐도안인물로 선정함으로써 대한민국 독립애국지사*에 대한 존경을 표하고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으며, 뛰어난 실천력과 포용력을 갖추고 통일의 길을 모색한 지도자로서 청소년을 포함한 국민에게 미래의 바람직한 人物像을 제시하는 등의 효과가 기대됨

*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추서(1962년)

또한 신사임당(1504∼1551)을 화폐도안인물로 선정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兩性平等意識 제고와 여성의 사회참여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문화 중시의 시대정신을 반영하며, 자녀의 재능을 살린 교육적 성취를 통하여 교육과 가정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등의 효과가 기대됨

▲ 향후 추진계획

고액권 뒷면에 배치될 보조소재를 선정함

선정된 도안인물과 보조소재를 바탕으로 한국은행과 한국조폐공사가 현재 별도로 구성되어 있는 조형화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얻어 화폐 디자인 작업을 진행함

화폐 디자인 작업이 종료되면 정부승인과 금융통화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고액권 디자인이 최종 확정됨

2007.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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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이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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