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최초...교보생명, 하이브리드모기지론 출시
금리 상승기엔 고정금리, 하락기엔 변동금리로 탄력대응
교보생명(대표이사 회장 신창재)이 금융권 최초로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오가는 '교보프라임하이브리드모기지론'을 30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변동금리전환옵션'과 '고정금리옵션'을 통해 최대 3번까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오갈 수 있게 설계됐다. 금리 상승기에는 고정금리를, 반대로 하락기에는 변동금리를 선택할 수 있어 이자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교보프라임하이브리드모기지론'은 대출을 받은 후 최초 3년간은 고정금리를 적용하고, 이후 만기 때까지 변동금리를 적용한다.
금리가 하락기로 돌아서면 '변동금리전환옵션'을 써 변동금리로 바꿀 수 있다. 옵션선택 시점은 대출을 받은 후 6, 12, 18, 24, 30개월째다.
옵션을 선택한 시점부터 대출을 받은 후 3년이 되는 시점까지 변동금리를 적용한다. 6개월째에 선택했다면 이후 30개월간, 12개월째 선택했다면 이후 24개월간 변동금리를 적용하는 식이다.
변동금리 적용기간(최초 대출 받은 후 3년)이 끝나면 시중금리상황에 따라 고정금리로 돌아갈지 변동금리로 계속 이어갈지를 결정할 수 있다.
이 때 고정금리로 바꾸면 이후 3년간 다시 고정금리가 적용된 후 변동금리로 이어지고, 변동금리로 계속 이어가기로 하면 대출 만기 때까지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금리상승이 계속 이어진다면 최장 6년까지 고정금리로 이어갈 수도 있다. 고정금리가 끝나는 3년 시점에 '고정금리옵션'을 선택하면 이후 3년간 다시 고정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고정금리 적용기간이 끝난 뒤에는 만기까지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부동산담보대출은 대출을 받은 후 평균 3∼4년 사이에 상환이 이뤄진다"라며 "이 기간 동안 금리옵션을 활용해 이자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만 20세 이상으로 시지역의 아파트나 주상복합아파트를 소유하고 있거나 구입을 앞두고 있으면 '교보프라임하이브리드모기지론'을 활용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기준금리는 일반적으로 쉽게 알 수 있는 3년만기 국고채의 최근 한 달간 평균금리를 적용하고, 고객의 신용도와 LTV, 보험거래실적에 따라 최저6.34∼최고 8.04%('08. 7. 30일 기준)사이에서 적용된다.
대출한도는 최고 10억원 이내로, 담보로 제공하는 아파트 감정가의 최고 60%(투기지역 6억원 초과 아파트의 경우 40%)까지다.
대출기간은 10년이상 30년까지 연단위로 선택할 수 있고, 대출을 받은 후 3년이 지나면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상환이 가능하다.
대출금 상환 방법은 매년원금균등분할상환, 매월원리금균등분할상환, 거치후 매년원금균등분할상환, 거치후 매월원리금균등분할상환 등이 있다.
2008. 8. 1
시민의 관점으로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 보도
보도자의 입장을 100%반영하는 보도
카빙 보도자료 편집팀
- 카빙- cabing.co.kr
<저작권자 (C) 카빙. 무단전제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