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위원장:李永鎬)는 신종 불공정거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07.9.3부터 시행된 투자위험 사전 경보장치인 『불공정거래 시장경보체제』가동 1개월 효과를 분석했다.

동 제도가 투기종목에 대한 투자위험을 고지함으로써 불공정거래 종목의 일반투자자들의 뇌동매매에 의한 피해 확산방지 기능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경보 실적

시장경보체제 시행 1개월동안 투자주의종목은 649건, 투자경고종목은 35건, 투자위험종목은 10건이 지정(일평균 38.2건/ 2.2건/ 0.6건)되어 증권시장에서 투기적 거래가 불공정거래 경보 감시망에 포착, 증권선물거래소 공시시스템을 통하여 공표되었다.

투자위험 사전 예고기능 수행

투자주의로 5회 이상 지정된 종목들의 경우 최초 지정전후로 1개월간 주가가 평균 80.6% 상승하였으나 지정이후 35% 하락하여 시장경보장치 초기단계인 「투자주의종목」지정이 투자자들에게 투자위험을 미리 예고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불공정거래 피해확산 방지 기능

또한「투자경고종목」지정은 지정前 5일평균 82.2% 상승하였으나, 지정後 5일 동안 주가는 12.4% 상승에 그치고, 다음 단계인「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되면 주가가 평균 17.7% 하락했다.

특정종목이 이유없이 주가가 급등하여『시장경보장치』가 발동될 경우, 일반투자자들은 뇌동매매를 자제함에 따라 불공정거래에 의한 투자자피해 확산이 방지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최근 주가가 급등한 유가증권시장 우선주의 경우 투자경고(위험)종목 지정 후 일반투자자들의 투기적 수요가 급감하여 주가가 급속히 안정됐다.

07. 8월 이후 급등하기 시작한 우선주들이 9월 중순 이후 하락ㆍ안정화 추세를 보였다.

시장감시위원회는『시장경보』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이유없이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 우선적으로 시장감시를 실시하여 불공정거래가 확산되는 것을 철저히 방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자자들은 시장경보장치가 작동되어「투자주의종목」ㆍ「투자경고종목」ㆍ「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된 종목은 투자시 각별히 주의해줄 것과 기업실적과 가치에 근거한 정석투자를 당부했다.

2007.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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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박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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