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식투자 현황 및 주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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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주식투자 현황

92년 자본시장 개방 이후 외국인의 상장주식 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외국인 투자 비중이 04년 말 유가증권시장 42.0%, 코스닥시장 15.4%까지 확대

이후, 주가상승에 따른 차익매물 실현 등으로 05∼06년 중 다소 감소하였으나 07년 들어 다시 증가하여 07.2월말 현재 유가증권시장 38.0%, 코스닥시장 15.7%를 차지(전체(유가증권+코스닥)의 35.8%)

* 유가증권시장:(92)4.9%→(97)14.6%→(01)36.6%→(04)42.0%→(06)37.3%

* 코스닥시장:(97) 4.5%→(01)10.4%→(04)15.4%→(06)14.6%

외국인은 98년 이후 07.2월까지 40.1조원을 순매수하는 등 외환위기 이후 증시회복을 견인하였으며, 05∼06년(13.6조원 순매도)을 제외하고 한국시장에서 순매수 기조를 유지

* 순매수(조원):(98-02)25.4 →(03-04)26.7 →(05-06)△13.6 →(07)1.6

07년 들어서도 2월말까지 1.6조원을 순매수하는 등 한국 시장 주식을 순매수

외국인 투자자 수는 외국인 주식투자한도 폐지(98.5)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국적별로는 미국, 일본 및 영국 등 3개국이 53.1%를 차지

* 투자자등록(명): 8,480(98)→11,749(00)→14.128(02)→16,899(04)→20,937(07.2)

* 국적별비중(%): 미(37.1), 일(8.2), 영(7.8), 케이만아일랜드(6.5), 캐나다(5.5) 등

한편, 세계 시장의 외국인 주식투자 현황을 보면 세계 33개국 주식시장의 외국인 주식보유비중은 평균 29.8%이며, 선진국 및 신흥시장 외국인 비중은 각각 33.4% 및 25.5%, 국가별로는 헝가리가 77.7%로 가장 높고, 네덜란드(74.0%), 핀란드(50.1%), 멕시코(45.1%) 순으로 높음

한국은 37.3%(유가증권시장기준)로 33개국 중 9위이며, 신흥국내에서는 헝가리, 멕시코에 이어 3위

세계 33개국 주식시장의 총 외국인 주식투자규모는 9.7조$이며, 선진국에 8.7조$, 신흥국에 1.0조$ 투자

한국의 외국인 주식투자규모는 2,824억$로 33개국 중 9위이며, 신흥국 중 1위*

* 대만의 외국인투자는 2,059억달러이며, 한국과 대만이 신흥국의 절반을 차지

○ 외국인 주식투자의 증시 영향

유가증권시장을 기초로 분석한 결과, 98년 이후 외국인 비중이 증가하는 동안 시장의 주가 변동성은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IT거품 붕괴로 주가가 급락했던 00년(1,059p→504p) 제외)

이는 우리 시장에 투자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투자자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매매회전율이 낮고, 장기투자를 하는 데 기인한 것으로 추정

* 98년 이후 유가증권시장의 회전율(시가총액기준)은 평균 210.5%이나, 외국인투자자의 매매회전율은 평균 81.1%에 불과

※ 05년부터는 간접투자의 증가 및 투자자의 투자 경향 변화(단기→장기투자) 등도 주가 변동성 감소에 상당히 기여

                                                                  2007.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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