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동향
'07.9월말 현재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은 총 283.6조원 수준으로서, '07.3/4분기중 3.2조원 증가하여 전년 동기('06.3/4분기중, 7.7조원) 대비 증가폭이 크게 축소되었다.
이중 은행권은 1.1조원 증가하여 전년 동기(+6.2조원) 대비 증가세가 현저하게 둔화된 반면, 비은행권은 2.1조원 증가하여 전년 동기(+1.5조원) 대비 증가세가 확대되었으나, '07.8월 모범규준 시행 이후에는 증가세가 현저하게 둔화되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07.4∼5월중 純상환기조를 유지하다가, '07.6월 이후 소폭의 증가세로 전환하였으나,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07.1월,조원)0.8→(2)0.4→(3)0.1→(4)△0.0→(5)△1.2→(6)0.7→(7)0.1→(8)0.6→(9)0.4
이러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안정적 증가는 주택가격 안정에 따른 매수수요 둔화,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신규 대출수요가 감소한 데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 07년중 콜금리 목표 상향조정((7.12.)4.50→4.75,(8.9)4.75→5.00)에 따른 CD금리 상승(+0.49%p,(06말)4.86→(07.9말)5.35) 및 주택신용보증기금 출연료율 인상(07.7.1.) 등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0.50%p,(06.12중)5.88→(07.8중)6.38)
비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금년중 증가세가 다소 확대되었으나, 주택가격의 안정세 지속 및 '07.8.1. 차주 채무상환능력 중심의 모범규준 시행(은행권은 '07.3.2. 시행) 등에 따라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07.1월,조원)0.5→(2)0.6→(3)0.6→(4)1.0→(5)0.9→(6)0.9→(7)1.1→(8)0.7→(9)0.3
특히, 모범규준 시행 이후 보험권 및 단위 농ㆍ수협의 증가세가 현저하게 둔화되거나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다.
* 보 험:(07.6월, 억원)+1,415→(7월)+2,164→(8월)+375→(9월)△57p
단위 농ㆍ수협:(07.6월, 억원)+4,703→(7월)+3,649→(8월)+2,050→(9월)+426p
한편, '07.9말 현재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07.8말 현재 금융권 전체 평균 0.95%) 등 건전성 지표가 양호한 수준을 견지하고 있어,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의 부실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중소기업대출 동향
'07.9말 현재 은행권의 중소기업대출(원화대출금 기준)은 356.8조원으로 '07.3/4분기중 15.2조원이 증가하였다.
2/4분기중 큰 폭으로 증가(+22.9조원)하였던 중소기업대출이 7∼8월 들어 증가세가 둔화되었으나 9월중에는 추석자금 수요, 외화대출 용도제한, 월말 결제자금 상환 이월* 등으로 증가규모가 다소 확대되었다.
* 중기대출증가 추이(조원):('07.4월)7.1→(5월)7.2→(6월)8.7→(7월)2.8→(8월)4.6→(9월)7.8
* 어음만기일 등 자금결제일이 집중되는 월말이 공휴일인 관계로 대출금 상환이 월초로 이월
은행별로는 국민은행(+3.4조원), 우리은행(+3.2조원), 기업은행(+1.9조원), 신한은행(+1.8조원)의 증가규모가 큰 편이었다.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을 보면, 은행권의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7.9말 현재 1.2%로 전년 동월말(1.4%)에 비해 0.2%p 낮은 수준이며 '07. 7∼8월중 어음부도율도 0.02%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연체율 추이:('05년말)1.5%→('06.9말)1.4%→(12말)1.1%→('07.3말)1.3%→(6말)1.0%→(9말)1.2%
** 어음부도율 추이:('05년)0.04%→('06년)0.02%→('07.1/4분기)0.02%→(2/4분기)0.02%→(7∼8월)0.02%
향후 감독방향
금융감독당국은 주택담보대출 및 중소기업대출의 증가추이, 연체율 동향 등을 지속 모니터링하여 잠재리스크에 적절히 대응할 것이다.
차주 채무상환능력 중심의 여신심사체계 구축, 여신사후관리 강화 등 旣조치한 리스크관리 강화방안의 이행을 적극 지도ㆍ점검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국민경제내 역할과 기능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은행을 통한 우량중소기업 발굴 및 생산적 부문으로의 자금공급도 계속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2007.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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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한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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