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08.6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79%로서 전년동월말(0.78%) 및 전년말(0.74%)과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계절적인 요인을 제거하여 산출한 계절조정연체율*을 보면, '08년 1∼6월중 0.8%∼0.9% 수준의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계절조정연체율: 연체율 특성상 분기말에 일시 하락하는 계절성 요인을 완화하기 위해 통계적 기법을 이용하여 계절·요일·불규칙 요인에 의한 변동을 제거하여 산출한 연체율
◇부문별 현황
(기업대출)
'08.6말 현재 기업대출(원화) 연체율은 1.02%로서 전년동월말(0.93%)보다 0.09%p 상승(전년말보다는 ↑0.10%p)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 등 기업경영여건 악화에 따라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상승('07.6말 0.99%→'08.6말 1.14%)한데 주로 기인하며,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높은 대기업 대출의 연체율은 '08.6말 현재 0.30%로서 낮은 수준이며, 전년동월말 대비 0.16%p 하락하는 등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08년 1∼6월중 계절조정연체율을 보면 대기업대출이 0.3∼0.4% 내외의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대출은 소폭 상승('07년말 1.26%→'08.6말 1.32%)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가계대출(원화) 연체율은 '08.6말 현재 0.52%로서 전년동월말(0.63%) 대비 0.11%p 하락(전년말보다는 ↓0.03%p)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08년 1∼6월중 가계대출의 계절조정연체율은 0.6%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지속적인 리스크관리 강화조치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평가 및 향후 감독방향
국내은행의 자산건전성은 낮은 연체율 수준 등을 고려할 때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며, 대출의 부실화 위험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도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
* 국내은행 순이익: '07년 14.9조원, '08.1/4분기 3.3조원
총대출 Coverage Ratio(대손충당금/고정이하여신): '08.3말 184.1%
다만, 최근 유가급등 등 대내외 경제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중소기업대출의 연체율이 상승하는 등 은행 건전성이 저하될 소지가 있어, 앞으로 자산부문별 연체율 동향 및 SOHO대출 등 중소기업대출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더불어 은행에 대하여 리스크관리를 강화해 나가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출처 : 금융감독원
2008.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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