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대학생 모의공정거래위원회 경연대회 개최
수입세단 승용차 가격이 왜 이리 높은 걸까요? 거기다 이제 핵심 부품 공급 중단까지? 뇌종양 치료제 특허를 보유한 한국 지화자는 제네릭 개발에 성공한 쓰리광동의 제품 출시를 막으려고 하는데...
미래 우리 경제의 주역이 될 대학생들이 공정거래법 위반사건을 가상으로 설정하여 경연하는 대학생 모의공정거래위원회 경연대회가 일곱 번째로 개최될 예정이다.
2008. 5. 22.(목)∼23.(금) 이틀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서울 조달청 별관 대강당에서 전국 8개 대학 9개 팀이 참가(첨부 # 1: 경연대회 일정 참조)한 가운데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 과천청사를 떠나 반포청사에서 개최하는 첫 번째 대회이다.
사건소재의 독창성이 심사기준에 포함되어 있어 각 참가팀은 최근 사회·경제적으로 이슈가 되는 다양한 주제들을 선정하였다. 이번 대회는 여느 대회보다 흥미 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젊은 대학생들이 열띤 경쟁을 펼치기 때문에 좋은 경험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는 심사의 공정성 확보가 대단히 중요한 과제이다.
이에 따라 심사기준을 사전에 각 학교에 송부·게시한 모의공정위 참가 안내 포스터에 공개하였다.
심사기준은 경연대회 전에 제출한 심사보고서 등 자료의 독창성·논리성에 50%, 발표의 적정성·호응도 등 당일 경연내용에 50%를 배정하였다.
<과거 경연대회 에피소드>
제6회 대회 경연 중 모 심사위원이 화장실을 간 적이 있었는데, 당시 해당 대학 팀원들이 심판관리관실 준비단을 찾아와 심사위원이 중간에 화장실을 가도 자신들의 경연내용을 평가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는지 확인한 사례도 있었음
경연결과에 따라 입상자에 대한 시상 및 부상수여는 물론 임용자격을 갖춰 공정거래위원회에 지원하는 경우 우선채용의 기회도 부여하고 있다.
대상 및 우수상 수상자가 사법시험 등에 합격하여 임용 자격을 갖추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지원하는 경우 우선 채용의 특전이 부여된다.
이번 대회가 미래 우리경제 주역이 될 대학생들에게 시장질서유지의 기본 룰인 공정거래법에 대한 이해를 제고시키고, 나아가 시장경제원리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08.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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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강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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