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는 30일 제3기 운암김성숙 항일운동 사적지 중국탐방에 참가할 대학생 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념사업회에 따르면 모집기간은 5월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간이며, 서류심사, 전화면접 등을 거쳐 오는 6월13일(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탐방기간은 오는 7월16일(수)부터 24일(목)까지 8박9일간이며 중국의 북경, 상해 등 모두 8개 도시를 돌며 운암 김성숙선생이 활동하셨던 유적지들을 탐방하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홈페이지(www.kimsungsuk.or.kr)를 방문,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unam@kimsungsuk.or.kr"로 메일을 발송하면 되고, 최종합격자는 참가비 40만원을 내야 한다.
최종 선발된 50명은 북경, 상해, 남경, 무한, 중경, 계림, 유주, 광주 등의 조선의용대 창설장소, 조선의용대 전투지, 마지막 임시정부청사, 광복군 제1지대 본부 등 독립운동가들의 숨결이 서려있는 주요 사적지를 탐방하며 항일독립투쟁의 역사를 되돌아보게 된다.
또 북경 현대자동차공장 견학, 북경대 학생들과의 토론회 등도 예정돼 있으며 독립운동가 유가족들도 만나 그들의 힘겨운 삶의 이야기를 듣는 등 산교육도 경험하게 된다.
기념사업회 민성진 사무국장은 "중국탐방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깨달음을 얻었다"며 "탐방단원 가운데 우수단원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참가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주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8.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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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박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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