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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 BJ 디나2 축복쌈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13-09-21 19:04    

여성BJ 디나와 시청자 돌쇠2 -

만원 엘리베이터 속에서의 첫 만남, 두 번의 신체 접촉, 축복쌈

 

다음 행사 때 비키니스타일 그리드 걸 복장으로 뭐가 좋을지 외국 레이싱모델 사진을 검색하고 있는 디나에게 전화가 온다. 디나는 스마트폰에 찍힌 낯익은 전화번호에 초록 통화버튼을 캐비어 네일아트를 한 가운데 손가락으로 찍어서 오른쪽으로 쓸었다.

 

"응 낸시."

"점심먹자 디나."

 

"그래야지? 근데, 오늘은 또 뭘 먹지? 더워 죽겠는데 냉면이나 또 먹을까?"

"냉면? 어제도 그제도 먹었잖니? 디나."

 

"그럼, 입맛없는데 카페에서 빙수로 때울까? 낸시?"

"뭐라고? 카페에서 빙수? 카페에서 빙수 처무그면 지갑이 열받잖니?! 디나!

얘, 우리 그러지 말고 소셜쿠폰 쓰자. 내가 쏜다 !!! 디나."

 

낸시는 세미소셜쿠폰족.

소셜쿠폰족이라함은 매일 하루 세 번 오전, 오후, 밤. 쿠폰쇼핑을 하고 하루 세 번이상 소셜쿠폰 딜행사에 참여한 업체의 게시판에 악성댓글로

 

내가요 엄청 많이 먹어봤는데요~부터

요리에 일가견이라도 있는 듯 맛이 왜 이러냐며 감나라콩나라하고

1년 365일 중에 200번 이상 소셜쿠폰을 쓴다며 ~

쓸데없는 자랑과 악성댓글로 엉뚱한 자존감을 발휘하는 자로

 

반값할인을 해주고 더해서 소셜업체에 수수료까지 주면서 거의 원가나 아니면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소셜쿠폰을 홍보용으로 발행하고 이용객들 중에 정상가격으로 다시 찾아주기를 바라는 소셜쿠폰 딜행사에 참여한 업주의 바람을 여지 없이 씹고묵살해 버리며 룰루~랄라~

언제나 쿠폰만 쓰는 본인 입장에서는 알뜰파요 업주 입장에서는 진상에 재수없는 자.

 

소셜쿠폰족의 또다른 특징은 쿠폰외의 것은 더 팔아주지 않는다는 점.

고깃집에 가도 추가로 더 시키는 법이 없고 소주도 마셔주지 않고 공기밥 한그릇도 더 팔아주지 않고 오로지 쿠폰만 날름 내고 나온다는 특징을 갖고있다.

 

낸시는 알바생인 처지라서 빤한 주머닛 돈을 아끼려고 소셜쿠폰을 빈번히 사용할 뿐, 게시판에 칭찬하는 댓글정도는 가끔 달아도 악플을 달았던 기억은 없다. 그리고 소셜쿠폰을 쓸 때마다 고맙고 미안해서 약간은 안절부절못하는 스타일. 하지만 낸시도 소셜쿠폰으로 이용했던 업체에 정상가격으로 다시 먹으러 가는 일은 없다.  뒤져보면 널린게 소셜쿠폰인데 굳이 정상가를 내고 먹을 이유가 없으니 말이다. 이런 소셜쿠폰 이용자는 세미소셜쿠폰족.

 

둘은 빌딩의 옥상에 있는 푸드코트 호호好好 에서 만나기로 한다. 디나와 낸시는 서로 다른 회사를 다니지만 강남역에 있는 같은 빌딩에 근무한다. 디나의 레이싱모델 회사는 호호好好 빌딩 18층, 낸시의 온라인 음악회사는 호호好好 빌딩 26층에 있다.

 

이 호호好好 빌딩은 디나 아빠 소유.

 

 

디나는 빌딩 옥상에 있는 푸드코트 호호好好 로 가기위해 엘리베이터 입구로 갔다.

엘리베이터가 이동중인 층수를 표시하는 숫자가 18을 알리며 두 대의 엘리베이터문이 거의 동시에 열렸다. 두 대가 거의 꽉찼다. 두 대의 엘리베이터 중 왼쪽은 여성이 오른쪽은 남성이 더 많다. 빌딩이 35층이고 입주한 상주인원만 3만명이 넘다보니 출퇴근 때와 끼니를 때워야 하는 식사시간 때는 8대의 엘리베이터가 이렇게 늘 만원이다.

 

순간, 디나는 머뭇거리다 키는 182cm정도 몸무게는 65kg정도는 되 보이고 흰피부에 새까맣게 짙은 눈섶, 가느다란 눈매의 남자가 탄 오른쪽 엘리베이터에 빨려가듯 잽싸게 호~올~짝 올라 탔다. 정면으로 올라타면서 몸을 돌리는 동작이 이어지면서 디나의 긴 생머리가 찰랑거리며 이 남자의 얼굴을 스쳤다. 킬힐을 신은 디나의 얼굴이 이 남자보다 조금 더 솟았다. 디나의 키는 175cm. 만원 엘리베이터이다 보니 디나의 플리츠 스커트 속 터질 듯하게 팽팽한 엉덩이 가운데 갈라진 골과 이 남자의 가운데가 찰라로 밀착됐다. 디나와 이 남자는 동시에 움찔하며 서로의 몸을 어색하게 땐다.

 

이 남자는 오늘밤  섹시걸 디나와 함께해요를 처음 시청하며 디나를 짝사랑하게 되는 아프리카TV 닉네임 돌쇠. 성형외과 원장으로 33살 솔로남. 디나는 퇴근 후 인터넷 개인방송국 아프리카TV에서 섹시걸 디나와 함께해요 BJ로 방송을 한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낸시는 스마트폰의 쿠폰리스트를 쭈~욱~ 아래로 내리며 뭔가를 찾고 있다. 화면을 한참 내리더니 원하는 쿠폰을 찾은 듯 회심의 미소를 짖는다.

 

그 때, 엘리베이터가 이동중인 층수를 표시하는 숫자가 26을 알리며 한 대의 엘리베이터문이 열렸다. 거의 꽉찼다. 타야할지 잠깐 고민하는 낸시의 등뒤로 디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방금도착한 만원 엘리베이터 속에서 디나가 한손으로 손짓하고 있다.

 

"얘, 낸시"

"어머, 디나"

 

낸시는 디나의 손짓에 엘리베이터에 터벅 올라 탔다. 낸시가 올라 탈 자리를 만들어 주느라 뒤로 물러서던 디나의 플리츠 스커트 속 터질 듯하게 팽팽한 엉덩이 가운데 갈라진 골과 돌쇠의 가운데가 또다시 찰라로 밀착됐다. 디나와 돌쇠는 동시에 움찔하며 서로의 몸을 어색하게 땐다.

 

돌쇠는 쿵~쾅~ 거리는 가슴을 숨죽이려 했지만 심장박동수는 더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다.

 

낸시는 디나에게 스마트폰의 사진을 보여준다.

첨보는 사진이 디나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이게 모지? 낸시? 유부? 만두? 물냉면? 빙수?"

"응 그거 다 먹을 수 있는 거지."

 

득의양양해 하는 낸시를 바라보며 디나가 외친다.

"우~와~앗! 쩔어!!! 낸시. 그래 가볼까? 신기하네?"

 

즐겁게 놀라며 고개를 젖히는 디나의 긴 생머리가 찰랑거리며 돌쇠의 얼굴을 스친다.

돌쇠는 얼굴을 돌리지 않고 디나의 몸 전체에서 솟아올라오는 뇌쇄적인 향을 심호흡으로 마셔댔다. 아까부터~~.

 

"이거 처묵꼬 블로그에 글 올리면 또 2인무료권 준대네? 이거, 꿩먹고 알먹고 아냐? 디나?"

"얘, 이렇게 더운데 무슨 꿩먹고 알먹고니? 도랑 치고 가재 잡고지 낸시."

 

"아~ 그런가?" 너털웃음으로 맞받는 낸시.

둘은 순간 까르르르~ 웃고 말았다.

엘리베이터에 가득있던 남자들은 동시에 키득거리며 웃었으나 여자들은 입을 뾰죽하니 빼고 곁눈질로 디나를 흘겨본다.

 

 

 

디나. 23살. 레이싱모델.

퇴근 후에는 인터넷 개인방송국 아프리카TV에서 BJ를 한다.

 

낸시. 23살. 음대생. 휴학하고 온라인 음악회사 베른에 정규직 직원으로 입사하기 위해서 아르바이트하는 중.

취미 : 소셜쿠폰 쇼핑. 인터넷 개인방송국 아프리카TV에서 BJ 나가수의 매니저 하기. 블로거.

 

BJ란 브로드캐스팅 자키(Broadcasting Jacky)의 줄임말로, 인터넷 개인방송국 아프리카TV에서 개인 방송하는 진행자.

 

 

*****

 

인터넷 개인방송국 아프리카TV BJ명 : 디나

성 : 여

나이 : 23

거주지 : 서울 압구정동

 

집안 :

할아버지가 압구정동에 개나리밭 20만평을 갖고 있었다.

아파트를 지으려는 건설회사 현대에 땅이 수용되면서 벼락부자가 된다.

밭농사를 짖던 아빠는 할아버지에게 물려 받은 재산으로 명동에서 사채놀이를 하며 땅이나 빌딩을 사고 판다. 디나와 낸시가 근무하고 있는 강남역 35층 호호好好 빌딩은 디나 아빠 소유.

디나는 아빠의 네 번째 부인의 외동 딸.

 

압구정동은 이조시대 수양대군을 도왔던 한명회가 영예를 누리다가 압구정이라는 정자를 짓고 죽을 때까지 살던 곳. 압구정은 한명회의 호. 건설회사 현대는 1970년대 이곳에 대규모 아파트 공사를 벌인다.

1978년 대형사고가 터졌던 지금도 남아있는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대형사고? 각계 고위층 260명에게 특혜분양을 했던 것이 큰 말썽이 되면서 언론에 터진 것. 이 사건이후 아파트는 부富의 상징처럼 잘 못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직업 : 레이싱모델. 미혼

꿈 : 전국 최대 성형외과 체인점 회사 사장

 

방송 특기 : 남성의 시선을 사로잡는 육감적인 몸으로 춤을 추면서 뇌살적인 눈빛 작렬하기. 디나가 야한차림으로 춤을 추다가 카메라를 향해 검지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눈웃음을 치면 남성시청자들의 별풍선이 터진다.

 

방송 회당 동시 시청자 수 : 평균 6,500명 정도

별풍선 수입 : 주당 8백만원 정도. 디나의 아프리카TV 개인방송국에 달리는 스폰광고 수입 제외

 

어느날 : 디나는 시청자이며 현직 성형외과 원장인 33살 솔로남 돌쇠와 대학병원 성형외과장인 31살 솔로남 머슴의 도움으로 성형외과 체인점 나예뻐? 사장이 되고... 이 과정에서 디나의 사랑을 차지하려는 두 남성 시청자 돌쇠와 머슴의 암묵적 경쟁은 도발되고 이를 즐기는 디나. 하지만 디나는 이 두남자 말고도 다른 남자 시청자인 재벌3세 집안의 21살 부가디와 카레이서 23살 람보르니와 제비족 25살 거니와 다중 테이트를 즐기는데...누가 디나의 사랑을 받게 될 것인가....

 

*****

 

 

푸드코트 호호好好에 도착한 후 물비빔 축복쌈을 주문했다.

날씨가 워낙 덥고 사람이 많아서인지 에어컨 바람이 하나도 시원하지 않다.

 

잠시후 낸시의 주머니에 있는 삐삐에서 진동음이 울렸다.

낸시는 자리에서 일어나 삐삐를 건네주고 음식을 받는다.

따라온 디나가 옆에서 거들었다.

 

디나는 저편 테이블에서 자신을 빤히 바라보는 돌쇠의 시선과 마주쳤다.

 

디나와 낸시는 살짝 슬러시된 차가운 물냉면 육수 때문에 물방울이 송글송글 맺힌 냉면 그릇을 들여다 보며 동시에 속삭였다.

"이게 다 뭐니?"

 

얼굴이 다 비치는 청결한 스테인레스 냉면 그릇안에는 처음 보는 음식이 들어 있다.

겉은 유부고 속에는 만두속이 들어있다. 골프공보다 약간 더 크고 위는 트여있다.

 

이것이 축복쌈.

축복쌈 보기 - >

 

유부초밥용 유부속에 만두속을 어묵재료와 함께 윗트임을 주어 넣고 찐 것.

축복쌈은  5개가 들어있다.

 

가운데에는 냉면 면발이 소담스럽게 돋아있고 그 위에 배와 채친무와 오이가 고명으로 얹어졌고 그 위에 새빨간 비빔냉면 소스가 정갈하게 올라 앉았다. 5개의 축복쌈이 이들을 둥그렇게 감싸고 있다. 이 모두는 슬슬 녹기시작하는 슬러시 물냉면 육수라는 호수에 살포시 떠있는 섬처럼 고즈넉했다.

 

축복쌈은 일반 만두처럼 젓가락으로 반을 가르고 다시 반으로 갈라도 속이 부서지지 않았다. 탱글탱글한 것이 부드럽게 쫄깃한 식감. 어묵과 만두속의 중간 정도 질감? 맛도 그렇다.

 

그동안 일반 만두를 먹을 때 한입으로 먹을 수 없어서 반을 가르고 다시 반으로 가르면 만두속이 다 뭉개져서 만두피 따로 먹고 만두속은 숱가락으로 떠먹던 불편함이 없어 좋았다.

 

우아하게 먹을 수 있는 축복쌈!!!

 

메뉴판을 보니

드시는 분 모두 축복 받으세요!

라는 조리장의 맘을 담아서 축복쌈이라는 설명이 도드라지게 시선에 와 닿는다.

 

디나는 주방을 바라다 봤다, 조리장이 누군지.

모두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조리장이 누군지 알 수 없다.

 

건너건너편 옆 테이블에서 디나를 빤히 바라보는 돌쇠의 시선과 다시 마주쳤지만 디나는 별 반응 없이 식사를 계속하는 척했다. 레이싱모델이라는 직업적 특성과 서구적인 외모 때문에 뭇 남성의 시선을 한두 번 받아 본 게 아닌 디나에게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 정도는 이제 무덤덤할 법도 했지만 디나는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을 여전히 즐긴다.

 

디나가 꼿곳히 쳐든 고개를 그대로 두고 눈짓으로 낸시에게 건너건너편 옆 테이블에서 디나를 빤히 바라보는 돌쇠를 가리켰다.

"으~응? ~ 디나? ~ 왜? ~"

고개를 들어 슬쩍 바라보는 낸시의 시선과 마주치자 돌쇠는 시선을 바로 내리고 음식을 먹는다. 돌쇠도 축복쌈을 먹고 있었다.

 

디나는 아까 만원 엘리베이터에서 순간의 찰라였지만 두 번이나 돌쇠와 신체 접촉이 되던 순간을 설명했다.

"어머~ 어머~ 세상에~ 얘~ 디나~"

낸시와 디나는 고개를 숙이며 얼굴을 맞대고 재잘재잘 거린다.

 

입속에 넣고 혀로 돌려가며 씹는 냉면발은 힘들여서 이로 씹을 것도 없이 부드럽게 스르르 녹는다. 100% 순수 메밀로 뽑은 듯했다. 옅게 세콤달콤한 육수, 첫맛은 밍밍한 듯 했으나 새빨간 비빔냉면 소스를 슬러시 육수에 풀자 슬러시는 모두 녹는다. 홀짝홀짝 육수를 마셨다. 목넘김은 부드럽고 약간은 칼칼한 것이 넘길수록 착착 위벽에 달라붙는 깊은 맛의 육수이다.

 

탱글탱글한 것이 부드럽게 쫄깃한 식감의 축복쌈 한입

부드럽게 스르르 녹는 면발에 고명 얹어서 한입

위벽에 착착 달라붙는 깊은 맛의 육수 한모금....

 

사랑의 맛이 이럴까? ...

디나와 낸시는 속으로 동시에 생각했다.

 

역시 냉면은 식초와 겨자를 치지 말고 먹어야 깊은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것이라며 디나는 음식을 가져오자마자 맛도 보지 않고 식초와 겨자를 넣고 "맛있다. 맛있지? 잘 왔지?" 라며 마구마구 먹어대고 있는 낸시를 눈으로 내리 깔아 버렸다.

 

디나는 면의 절반과 축복쌈을 3개나 남겼지만 낸시는 국물까지 그릇을 싸~악 비웠다.

디나도 국물은 다 마셨다.

 

차고 시원한 육수 한그릇을 다 마시자 에어컨 바람에 한기까지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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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13-09-2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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