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전형에 합격하고 면접을 앞 둔 구직자들은 지원 경력별로 면접준비를 달리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일년 이내 면접관으로 참여했던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 직장인 884명을 대상으로 면접 앞 둔 지원자의 면접준비 요령에 대해 조사한 결과, 신입직 지원자는 기업의 비전과 인재상을 꼼꼼히 살피고, 경력직 지원자는 과거 수행했던 프로젝트의 성과를 요약(정리) 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면접관 경험자를 대상으로 신입직 및 경력직 지원자로 돌아간다면, 서류전형에 합격한 후 면접을 앞 둔 틈새시간 동안 어떤 면접 준비를 하겠는가 조사한 결과,

신입직 지원자로 면접을 앞두고 있다면(*복수응답) 지원기업의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의 비전과 인재상 등을 꼼꼼히 살필 것이라는 응답이 72.5%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그리고 뒤이어 매일 신문을 탐독해 시사와 경제에 대한 소견을 정리(38.6%)하거나 서적이나 인터넷을 활용해 일반상식을 쌓는다(38.5%)는 응답이 높았다.

이외에는 △면접을 위해 의상이나 헤어를 연출하는 등 외모를 다듬는다(36.2%) △전공서적을 본다(35.2%) △예상 질문을 만들고 발표하는 태도와 발성 표정 등을 연습한다(34.0%) 순으로 준비한다는 답변이 높았다.

반면 경력직 지원자로 돌아간다면 면접을 앞두고 어떤 준비를 하겠는가(*복수응답)에 대해서는 수행했던 프로젝트의 성과를 정리(요약)해 둔다는 응답이 67.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지원기업의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의 비전과 인재상을 꼼꼼히 살핀다(5933%)거나 지원 분야의 장단점, 강화할 점 등에 대한 의견을 정리한다(57.1%)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외에는 전공 서적을 본다(31.9%) 거나 시사적인 하나의 이슈에 대해 다양하게 사고하는 연습을 한다(30.8%) 예상 질문을 만들고 발표하는 태도와 발성 표정 등을 연습한다(27.5%) 매일 신문을 탐독해 시사와 경제에 대한 소견을 정리한다(26.4%)는 순으로 높았다.

◇현재 구직자의 면접 앞 둔 시기의 면접 준비는?

신입직 경력직 모두 비전/인재상 살핀다 각 83.4%, 80.2%

현재 구직생활을 하고 있는 신입 및 경력직원은 이 틈새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신입직 및 경력직 구직자 1,08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신입직과 경력직 지원자 모두 서류전형 합격 후 면접을 앞둔 시기엔 지원기업의 비전과 인재상을 꼼꼼히 살핀다는 응답이 각 83.4%, 80.2%로 높았다.

이외에 신입직 구직자는 면접을 위해 외모를 다듬거나(45.6%)거나 예상 질문을 만들어 발표하는 태도나 발성, 표정 등을 연습(39.4%)하는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많았고, 경력직 지원자는 지원기업의 직무분야에 대한 장단점 강화할 점 등에 대한 의견을 정리(46.3%)하거나 예상 질문을 만들어 태도와 발성, 표정 등을 연습하는(40.5%) 구직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2008.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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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강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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