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CEO의 94%가 자기계발 중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 카빙메이커투 : 이찬수

99% CEO 자기계발이 기업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은 밀접하다고 생각

월간 CHIEF EXECUTIVE500대 기업 CEO의 자기계발 현황 조사 분석

○ 하루 중 자기계발 시간: 업무시간 등 틈나는 시간 활용

○ 일주일 중 자기계발 비중: 주 3∼4회

○ 자기계발 분야: 경영, 전문지식

○ 자기계발 방법: 독서

○ 자기계발 목적: 경영자로서 리더십 발휘

○ 자기계발과 기업경쟁력: 밀접한 관계

국내 500대 기업의 경영자 중 94%가 자기계발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CEO의 자기계발이 기업경쟁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경영자로서의 리더십발휘를 자기계발의 목적으로 꼽았다.

경영 전문 월간지 CHIEF EXECUTIVE가 국내 500대 기업(매출액순) CEO 110명을 대상으로 자기계발현황 조사를 분석해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자기계발 활용시간으로는 업무 중 틈틈이 활용(28%)이 가장 높았으며, 퇴근 후 저녁시간(23%), 출근 전 새벽시간(21%)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계발 빈도는 주3∼4회(40%), 주1∼2회(31%)를 차지했으며, 27%의 경영자는 거의 매일 자기계발에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기계발 분야는 경영지식(40%)-전문지식(24%)-교양(17%)-외국어(15%) 분야 등의 순으로 선호했다. 또한 가장 선호하는 자기계발 방법으로는 독서(38%) - 커뮤니티활동과 경영자조찬모임(18%)-CEO정규과정(14%) 순으로 꼽았다.

CEO들의 자기계발 목적으로는 경영자로서 리더십 발휘(32%), 지식습득(23%), 업계트렌드를 읽기 위해(21%), 미래준비(19%) 등이 꼽혔다.

자기계발과 기업경쟁력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는 대다수의 CEO가 매우 밀접(65%), 어느 정도 밀접(34%)하다 등 밀접하다의 응답이 압도적 우위를 차지해 대다수의 CEO가 자기계발의 중요성에 대해 깊은 공감을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시사점>

이번 조사결과 국내 500대 기업 경영자들은 현장형 자기계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쁜 경영활동 속에서 경영의 현장에서 배우고 익히고 실천을 통한 공부를 중시하는 등 회사 업무와 자기계발을 동일시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자기계발 분야가 주로 경영 관련 분야고 목적이 경영자로서 리더십 발휘를 위해서라는 사실이나, 시간이 없기 때문에 틈나는 대로 자기계발을 하고 있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주3∼4회 정도는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는 점은 이를 잘 말해준다.

특히 경영현장에서 주로 회사업무 즉 경영과 관련된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글로벌 리더들의 현장형 자기계발 트랜드에 부합하는 부분이 많다.

이는 국내 경영자들도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장형 자기계발이 그만큼 중요하고, 경영자의 자기계발이 미래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의식이 함께 깔려 있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2007.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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