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너스, 추가수당 없어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한 추석 서러워 
가족들과 함께해야 할 추석에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알바생들, 하지만 추가수당이 없는 건 물론이고 자기 의사와는 상관없이 무조건 일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아르바이트천국(www.alba.co.kr)에서는 추석 연휴에 일을 했던 알바생 270명을 대상으로 "추석알바, 이런 점 가장 서러웠다"라는 설문을 실시했다. 
보너스, 추가수당 전혀 없어 
연휴에도 알바를 했지만 보너스나 추가수당이 전혀 없었다고 응답한 사람이 39.63%로 가장 많았다. 명절기간에는 바쁜 일손을 충당하기 위해 평소보다 센 시급을 지급하는 사례가 많긴 하지만 추석에 일을 했던 알바생 10명 중 4명은 일을 해도 별다른 혜택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이니까 무조건 일해 
명절이지만 자기 의사와 관계없이 무조건 일해 서러웠다는 의견이 26.67%로 2위를 차지했다. 알바생의 특성상 단시간 일을 해는 파트타이머가 많고 특히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알바생 수가 적다. 자신이 휴무를 내게 되면 업무에 차질이 있어 쉬고 싶지만 눈치가 보여 할 수 없이 명절에도 일을 해야 하는 입장이라고 응답했다. 
평소보다 훨씬 바쁜 업무 
여유로운 긴 명절이지만 업체들은 오히려 바빠서 숨 돌릴 틈이 없다. 추석 대목을 잘 이용하기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더 일을 해야 하기 때문. 평소보다 배로 많아진 업무량으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들끼리 온 손님을 볼 때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올 때 자신은 가족과 함께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울컥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의견으로는 시간적 여유가 있지만 마땅히 할 일이 없었다. 명절에도 구박하는 사장 때문에 힘들었다. 등이 있었다. 
2007.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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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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