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불안에 따른 채용계획 미정이 대부분

2008년 코스닥상장기업의 채용계획은 46.7%로 채용계획이 없거나 미정인 기업 53.3% 비해 낮아 중소/벤처기업의 채용전망은 불투명한 것으로 취업포털 스카우트의 조사결과 나타났다.

취업ㆍ경력관리포탈 스카우트(www.scout.co.kr, 대표이사 민병도)는 경영구조가 튼튼하고 발전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채용동향을 조사하였다. 2월 15일부터 2월 20일까지 6일에 걸쳐 1대1 전화조사 방식으로 코스닥상장기업의 350개 기업(매출액 기준)중 총 197개 기업이 응답을 했다.

조사에 응한 197개 기업 중 올해 상반기 채용 계획이 있는 곳은 92개사 46.7%, 채용계획이 없는 곳은 50개사 25.4%, 미정인 곳은 55개로 27.9%순으로 나왔다. 채용계획이 있어도 원자재 인상, 미국주식시장 불안, 새 정부의 중소기업지원책 배제로 시장불안에 대한 우려로 시기, 인원 모두 미정인 곳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스카우트의 백서욱 컨설턴트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주요 대기업을 중심으로 투자가 늘어남에 따라 채용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과 달리 새 정부의 핵심과제에 중소기업지원책이 제외되면서 중소기업의 채용계획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와 함께 코스닥상장기업이 채용 시 중점을 두는 항목을 조사한 결과, 서류전형 시에는 전공학과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답변이 3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아르바이트, 인턴십 등 관련경험이라는 답변이 20%로 실무에 바로 투입되는 인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면접 시 중점을 두는 항목은 지원직무에 대한 인성 및 태도가 35.5%, 지원직무에 대한 지식 및 관심도가 31.7%로 전체 응답의 67.2%를 차지하여 인성과 직무지식이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2008.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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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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