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이직 시기, IT/디자인직 1년차 - 홍보/마케팅직 2년차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이직문화가 보편화 되면서, 적절한 이직 타이밍에 대한 직장인들의 고민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www.bizmon.com)이 남녀 직장인 1,8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59.5%(1,100명)가 지금이 장기적인 커리어를 위해 이직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력 년차별로 차이가 있었는데, 현재 직장 경력 5∼7년차 정도의 직장인들 중에서는 무려 70.1%가 현재가 이직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경력 7년∼10년 미만 직장인 67.9% △경력 3년∼5년 미만 직장인들 중에서도 67.5%가 현재가 이직 시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비교적 높았다. 이 외에 △경력 10년 이상 65.3% △경력 1년∼2년 미만 58.5% △경력 2년∼3년 미만 57.6% △경력 1년 미만 34.1% 순으로 집계됐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기업형태 별로는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의 경우 60.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대기업 59.4% △공기업 52.5% △외국계기업 46.8% 순이었다.
특히, 설문에 참여한 1,848명 직장인 중 1회 이상 이직 경험이 있다고 답한 직장인 1,444명을 대상으로 첫 이직 시기에 대해 조사한 결과, 첫 직장 입사 후 1년차 정도라고 답한 직장인이 29.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첫 직장 입사 후 2년차 정도 21.7% △첫 직장 입사 후 6개월 미만 15.9% △첫 직장 입사 후 3년차 정도 15.4% 등의 순으로 많았다. 
한편, 첫 이직 시기는 직종별로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자인/CG 직무 분야의 경우 경력 1년차 정도에 첫 이직을 했다는 직장인이 39.9%로 타 직종에 비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IT/정보통신(32.2%) 분야와 서비스직(30.6%) 분야, 총무/인사직(29.5%) 직장인의 경우도 경력 1년차 정도에 첫 이직을 했던 직장인들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반면, 홍보/마케팅 직군 직장인들의 경우에는 경력 2년차 정도에 첫 이직을 했다는 응답이 35.3%로 가장 많았으며, 영업직의 경우도 2년차 정도에 첫 이직을 했다는 응답이 25.2%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또한 전략/기획직(20.5%)과 생산/기술직(21.1%) 분야의 직장인 경우 경력 3년차 정도에 첫 이직을 했다는 응답자 비율이 타 직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기업형태 별로는 중소기업 근무 직장인의 경우 첫 이직 시기가 경력 1년차 정도라고 답한 비율이 32.3%로 타 기업 근무자에 비해 가장 높았으며, 반면 대기업 근무 직장인의 경우는 경력 3년차 정도에 첫 이직을 했다는 응답이 23.7%로 가장 높았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신입사원 입사 후 1년 정도 되는 시점에서 많은 직장인들이 이직을 고려하게 된다"면서 "하지만 주위 상황들로 인한 성급한 이직 판단은 장기적인 커리어에 불안정함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업무 능력이 최고조에 올랐다고 생각할 때가 적절한 이직 타이밍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08.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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