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 > 한국P&G > 한국 3M 순

복리후생 및 근무환경이 좋아서

2,30대 구직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어하는 외국계 기업은 유한킴벌리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자사회원 중 외국계 기업에 입사를 희망하는 20∼30대 구직자 1,803명을 대상으로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유한킴벌리가 11.2%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구글코리아(9.3%), 한국P&G(5.8%), 한국3M(5.1%), 소니코리아(3.9%), 로레알코리아(3.7%), 한국IBM(3.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입사하고 싶은 이유(복수응답)를 기업별로 살펴보면, 1위인 유한킴벌리를 비롯해서 구글코리아, 한국P&G, 한국3M 등 상위 4개 기업이 모두 우수한 복리후생 및 근무환경을 첫 번째로 꼽았다.

1위를 차지한 유한킴벌리의 경우, 탄력근무제, 평생 교육제도, 가족친화 경영 등 직원들의 복리 후생제도가 잘 갖춰져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연봉이나 일보다 삶의 여유나 가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구직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5위인 소니코리아와 6위인 로레알코리아, 7위인 한국IBM은 기업의 이미지, 인지도가 좋아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실제로 외국계 기업에 지원을 해 본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48.5%로 2명 중 1명은 입사지원을 해 본 것으로 조사되었다.

외국계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외국어 회화 능력이라는 응답이 50.3%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업무능력(16.7%), 다양한 경험(인턴, 연수, 유학 등)(7.4%), 관련 분야 전공(6.6%), 열정(5.8%) 등의 순이었다.

입사에 필요한 외국어 능력 수준에 대해서는 30.5%가 기본적인 수준의 회화이라고 답했다. 이어 업무에 필요한 독해, 쓰기 능력(26.3%), 원어민 실력의 회화(23.7%), 입사기준에 맞는 공인어학 성적(12.7%) 등이 뒤를 이었다.

2008. 3. 12

시민의 관점으로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보도자의 입장을 100%반영하는 보도

카빙메이커투 : 한지연

 - 카빙-  cabing.co.kr

<저작권자 (C) 카빙. 무단전제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