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취업스펙‥ 졸업학점 3.7점, 토익 811점, 자격증 2.8개
올해 2월 졸업을 앞둔 국내 4년제 대학 예비졸업생의 평균 취업스펙이 지난해보다 소폭 향상됐다. 특히 지난해(2008년) 졸업생 대비 평균 토익점수 등 어학실력이 소폭 향상됐고, 졸업학점과 보유 자격증개수는 비슷한 수준이나, 지원분야 아르바이트 경험이나 공모전 수상경력 비율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온라인 채용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대학생 지식포털 캠퍼스몬(www.campusmon.com)과 함께 올 2월 국내4년제 대학을 졸업예정인 예비졸업생 821명을 대상으로 평균 취업스펙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결과 평균 졸업학점(4.5점만점)은 3.73점으로, 평균 B+이상으로 집계됐고, 토익점수를 보유한 응답자는 75.0%로 4명중 3명 수준에 달했다. 이들의 1인 평균 토익점수는 811점으로 집계됐다.
특히, 평균 졸업학점과 토익점수 보유자 비율은 지난해(3.64점, 76.5%)와 비슷한 수준이나, 1인 평균 토익점수는 지난해(776점)보다 35점이 향상됐다.
이 외에도 올해 2월 졸업생의 어학실력이 지난해 졸업생보다 다소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영어회화자격증 보유자 비율은 13.5%로 지난해(10.0%) 보다 3.5%P 증가했고, 해외어학연수 경험자도 40.4%로 지난해(30.1%)보다 10.3%P 증가했다. 
제2외국어 관련 자격증 보유자도 지난해(17.4%)보다 3.8%P 증가한 21.2%로 조사됐다. 이들이 취득한 자격증은 일본어(54.0%)와 중국어(36.2%) 자격증 보유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자신의 영어회화 실력에 대해서는 비즈니스회화가 가능한 수준(상급)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6.7%로 조사됐고, 대부분은 일상생활의 의사소통은 가능하나 비즈니스회화는 다소 어려운(중급) 수준(63.3%)이라고 답했다.
1인평균 자격증 2.8개 보유, 전체응답자 5명중 4명이상(86.5%)은 입사지원서에 기재 가능한 자격증을 보유했다고 밝혔으며, 이들이 보유한 자격증은 1인 평균 2.8개로 집계됐다.
보유한 자격증은 시행기관별(*복수응답)로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공인자격증이 84.4%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민간단체나 협회가 시행하는 민간자격증을 취득한 응답자가 41.1%,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해외기관이 발급하는 국제자격증을 취득한 응답자가 28.9%로 조사됐다.
한편 지원분야의 인턴 경험자와 자원봉사활동 경험자 비율은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한 반면, 아르바이트 경험자와 공모전 수상 경험자는 감소했다.
지원 분야의 인턴경험을 보유한 예비졸업생은 32.6%로 지난해(29.6%)보다 3.0%P 증가했고, 자원봉사활동 경험자는 69.2%로 지난해(63.5%)보다 5.7%P 증가했다.
반면 지원분야 아르바이트 경험자는 51.0%로 지난해(52.9%)보다 1.9%P 감소했고, 공모전 수상경력자도 18.3%로 지난해보다 12.1%P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취업경쟁의 심화로 졸업생들의 역량이 매년 소폭 향상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원자를 선호하는 기업 채용추세로 인해 졸업예정자들의 외국어 실력이 다소 향상된 것으로 풀이된다"면서 "올 상반기에는 경기불황에 이은 기업의 구조조정 여파로 채용시장 전반적인 한파가 예상되어, 2월 졸업생들은 기업의 공채 외에도 수시채용이나 특채 등 다양한 취업경로를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9.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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