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인사전문교육 중앙·시도 600여명 지원

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는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중앙부처 일선 지방기관 및 자치단체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찾아가는 인사전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새 정부 들어 중점 추진 중인 부처 인사 자율성 확대에 필수적인 인사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교육은 부산·대구·대전·광주 등 4대 권역별로 9월, 11월중에 실시되며, 36개 부처·시도에서 600여명이 참가를 신청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내용은 채용실무, 임용 및 성과관리, 인사감사 지적사례 등 4개 분야에 대한 최근 제도개선사항 및 적용사례 등을 소개하고, 인사담당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 고충도 함께 듣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각 부처 본부 인사담당자들의 인사기획 역량 향상을 위해「부처별 맞춤형 인사컨설팅」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부처별 맞춤형 인사컨설팅」은 각 부처에서 최근 도입된 인사제도를 부처실정에 맞게 설계하고 적용하는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및 문제점을 진단하고 현장에서 직접 해결해 주는 방식이다.

컨설팅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9월∼11월중 기획재정부 등 22개 부처를 대상으로 "중장기 인력관리계획 수립" 등 11개 인사분야에 대해 총 33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 조치가 인사담당자들의 인사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정부전체 인사운영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8.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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