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대학생 중소기업 인식개선 위해 3개 프로그램 운영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 카빙메이커투 : 김현수 
중기청, 07년 혁신형 중기 체험 등에 23억 원 지원 
연세대 전기전자공학과 4학년 조우설 학생(여) 등 3명은 "대학생 혁신형 중소기업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 지난해 12월에 3주간 교육용 로봇을 생산하는 카이맥스(구로 소재)에서 연수를 실시하였다. 
카이맥스의 이창 대표이사는 학생들로부터 제품 아이디어를 얻었을 뿐 아니라 이들이 10건의 창작모형을 제작하는 등 많은 도움을 얻었다고 밝혔다. 
학생들도 만족하기는 마찬가지. 방학기간 중 학점을 이수하기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했지만 기업의 실제 경영을 배우는 것은 학교 수업만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하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의 역동성과 발전가능성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은 중소제조업 부족 인력이 9만 명(06년 기준)인데도 청년 실업은 36만 명(06.12월 기준)에 이르는 근본적 원인으로 청년층이 중소기업의 성장가능성, 비전을 잘 알지 못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막연한 부정적인 시각에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2007년도 대학생의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3개 프로그램(대학생 혁신형 중소기업 연수, 성공 중소기업 CEO 대학 강좌, 중소기업 아카데미 및 탐방)에 23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혁신형 중소기업 연수 프로그램은 4년제 이공계 대학생이 방학기간 중 혁신형 중소기업을 3주간 연수하고 학점을 이수하는 제도로, 작년도 서울대ㆍ연대 등 4개 대학의 공대생 154명이 참여한 데 이어, 금년에는 10억 원을 지원하여 전국 주요 40개 대학, 2,40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성공 중소기업 CEO 대학 강좌는 성공 중소ㆍ벤처 CEO가 대학에서 중소기업 현장에 기초한 중소기업의 장점과 성장잠재력을 강의하는 것으로 중기청은 1학기 강좌당 8백만원을 지원하며, 전국 20개 대학에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아카데미 및 탐방은 1∼3일의 단기 프로그램으로 대학이 중소기업에 대한 강의, 우수 중소기업 탐방을 실시하면 중기청은 행사비용을 지원한다. 
대학이 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2.28(수)까지 대학소재 지방중소기업청에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지방중소기업청은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을 평가하여 참여대학을 선정한다. 
중소기업이 대학생 연수업체로 참여하려면 지방중소기업청에 신청을 하면 되고, 지방중소기업청은 대학생 연수 및 인식개선에 적합한 회사인지를 판단한 후 대학에 추천하는 절차를 거친다. 
                                                                  200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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