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차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이직경험이 있으며, 77.7%는 현재 이직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2∼3년차 경력직장인 3,503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설문조사한 결과 68.2%가 이직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직계획을 갖고 있다는 77.7%를 차지했으며, 첫직장에서 이직계획 없이 계속 근무하겠다는 응답은 2.5%에 그쳤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적절한 이직횟수를 묻는 질문에는 3∼4번이 56.8%로 가장 많았다. 1∼2번은 26.8%, 5∼6번 12.1% 순이었다. 
이직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은 높은 연봉이 29.3%로 1순위를 차지했으며, 자기개발여부와 다양한 복리후생이 각각 18.6%와 18.0%로 나타났다. 고용 안정성은 15.6%, 기업의 발전 가능성 12.9% 순이었다. 
이직을 위해 필요한 핵심 경쟁력은 커리어(경력) 관리가 70.3%로 압도적이었고, 폭넓은 대인관계(14.9%)와 뛰어난 커뮤니케이션(언변)(7.5%)이 뒤를 이었다. 
평소 이직을 위한 준비(복수응답)로는 외국어 공부가 38.2%로 가장 많았다. 전문자격증 취득 36.2%, 다양한 인맥형성 32.1% 순이었으며, 따로 준비하는 것 없다는 응답은 25.1% 이었다. 
이직시 가장 큰 고민은 29.3%가 이직전보다 만족하지 못할 경우 느끼게 될 좌절감을 꼽았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는 막막감은 28.9%, 재취업 활동기간 동안의 경제적 압박 17.8%, 이직과정에서 느끼는 정신적 불안감 12.8% 이었다. 
이직에 대한 가장 큰 고정관념을 묻는 질문에는 58.2%가 잦은 이직은 조직부적응자로 보일 수 있다고 응답했다. 이직을 할 때마다 연봉이나 직급이 오른다는 21.9%, 이직준비에서도 영어가 가장 중요하다 10.5%, 이직횟수는 능력에 비례한다 5.4% 이었다.
 
2008.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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