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관리직 여성공무원 임용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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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지방자치단체 관리직 여성공무원 임용확대 5개년 계획" 확정ㆍ시행

행정자치부(장관: 박명재)는 지방자치단체의 관리직 여성공무원 육성을 위한「제2차 지자체 관리직 여성공무원 임용확대 5개년계획」을 확정하고, 올해부터 2011년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2차 지자체 관리직 여성공무원 임용확대 5개년계획」은 제1차 관리직 여성공무원 임용확대 5개년(02∼06) 계획의 추진에 따라 최근 지방자치단체 여성공무원이 지속적으로 증가(27.2%)하고 있으나, 관리직 여성공무원의 비율은 아직까지 미흡한 실정(06년 현재 10.2%)으로 여성공무원의 인적자원개발과 효율적인 활용이 더욱 요구되고 있는데 따라 관리직 여성공무원의 비율을 16.5%까지 대폭 확대하기 위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제2차 임용확대 5개년 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방안으로서「지방 6급 이상 여성공무원 임용목표제」를 실시하게 된다.

「지방 6급 이상 여성공무원 임용목표제」는 제1차 5개년 계획과는 달리 임용확대의 대상을 5급 이상 여성공무원에서 6급까지로 확대하고, 11년까지 지방 6급 이상 여성공무원을 16.5%(5급 이상 9.6%, 6급 18.8%)이상 임용하려는 것으로, 임용확대를 6급까지 확대한 이유는 지자체 5급이상 여성공무원의 육성기반 확충과 시ㆍ군ㆍ구에서 6급공무원이 관리자 역할을 수행하는 점 등을 고려한 것이다.

임용목표율(16.5%)은 지자체의 직급별 여성공무원수, 평균승진 소요연수, 향후 여성공무원 수급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설정하였으며, 연도별 목표율은 2007년 12.2%, 2008년 13.0%, 2009년 14.0%, 2010년 15.2% 그리고 2011년 16.5%이다.

이러한「지방 6급이상 여성공무원 임용목표제」의 효과적 달성을 위한 세부실천방안으로서 주요부서(기획, 인사, 예산 등)의 여성공무원 진출을 강화하는 등 보직경로를 다양화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여성공무원의 리더십 역량개발과 경쟁력강화를 위한 직급별, 업무별 여성공무원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출산과 육아부담 경감을 위한 제도개선 및 여성 차별관행 사례조사와 대책 마련 등 근무여건 개선 등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

한편,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행자부의「제2차 지자체 관리직 여성공무원 임용확대 5개년 계획」을 토대로 자체 6급이상 여성공무원 임용목표율을 설정하고, 구체적으로 실천에 들어가게 된다.

앞으로 행자부는 지자체 여성공무원 정책 평가를 통하여 지방자치단체의 임용목표율 이행을 점검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의 관리직 여성공무원 임용확대를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제2차 지자체 관리직 여성공무원 임용확대 5개년 계획」의 추진으로 지자체 여성공무원의 대표성과 활용성이 강화되고, 현재 관리자급에서 나타나는 남ㆍ녀간 인력 불균형 현상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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