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사업전환 추진실태 및 경영성과 실태조사 결과발표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최근의 기술변화ㆍFTA확산 등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업종전환을 고려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사업전환실태 등에 대해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조사는 지역별ㆍ업종별로 층화추출한 2,000개 기업의 사업전환실태와 사업전환지원 원년(2006년도) 104개 승인기업의 경영성과 분석 및 사업전환에 참고가 될만한 16개 시도별 경쟁력우위업종 분석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 조사는 07. 9. 20∼08. 2. 1까지 4개월간 진행되었으며, 중소기업연구원 주관으로 실시하였다.

조사결과를 보면,

◇16개 시도별로 업종별 생산액ㆍ부가가치ㆍ1인당 생산액 등을 조사ㆍ분석하여 특정지역이 여타지역보다 밀집되어 있는 업종, 경쟁력우위에 있는 업종 등을 국내 최초로 도출하였다(2005년 기준 광업·제조업통계조사보고서(2006.12) 분석).

(예시) 서울의 경우, 의복ㆍ출판ㆍ광학기기 제조업 등이 밀집되어 있으며, 섬유ㆍ영상ㆍ전자부품 등의 업종은 경쟁력이 타지역보다 비교적 우위인 것으로 조사

※ 밀집업종: 상대적으로 당해지역에 더 밀집되어 있는 업종(입지상계수)

※ 경쟁력우위업종: 상대적으로 더 경쟁력있는 업종(경쟁력지수)

중소기업은 현재 영위하고 있는 업종의 밀집도ㆍ경쟁력우위 등을 비교해 보고, 새로운 업종으로 전환을 고려할 경우 업종선정에 참고해 볼 수 있다.

◇사업전환 추진 실태조사(2,000개기업 샘플링조사)

조사대상 중소기업중 사업전환 완료(1.6%), 사업전환 추진중(5.5%), 계획수립중(7.7%), 장래 추진검토(23.2%) 등 38.0%의 기업이 사업전환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세부업종별로 보면, 전자부품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56.5%), 기타 운송장비 제조(50.0%), 가죽 가방 및 신발 제조(45.8%) 업종에서는 사업전환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봉제의복 및 모피제품 제조(24.3%)ㆍ비금속광물제품 제조(25.4%)ㆍ컴퓨터 및 사무용 기기 제조(30.8%) 업종은 사업전환에 대한 관심이 비교적 낮았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56.8%), 울산(47.6%), 부산(44.8%) 지역에서 사업전환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인천(27.3%), 전북(30.9%), 서울(31.9%) 지역은 사업전환에 대한 관심이 비교적 낮았다.

사업전환 동기는 주력업종의 경쟁력상실ㆍ불투명한 성장성ㆍ사양산업화 등이 대부분이며, 사업전환의 유형은 기존업종내에서 새로운 제품 또는 사업으로 전환하는 기업이 대다수인 것으로 조사

사업전환시 주요애로사항은 자금(58.0%), 판로확보(57.3%), 정보부족(52.0%)인 것으로 조사

- 정부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자금(80.5%), 신규진출분야 정보(27.3%), 세제지원(24.5%) 등으로 조사

◇사업전환승인기업 경영성과분석(06지원 104개 기업中 설문응답 65개 기업 조사)

사업전환 지원사업 이용 前·後 재무성과 비교분석결과, 매출·수출·순이익 등 모든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

향후 자금(81.5%), 컨설팅(33.8%), 세제지원(30.8%) 분야에 대한 추가적 지원을 바라고 있음

중소기업청은 금번에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16개 시도별 경쟁력 우위업종 분석결과)를 사업전환지원센터홈페이지(www.kerc.or.kr)를 통해 사업전환을 계획하고 있는 중소기업인에게 제공하고, 금번 조사결과 도출된 자금·정보제공 등의 애로사항에 대하여는, 사업전환 지원예산 확대, 신규진출분야 정보제공, 사업전환 절차간소화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008.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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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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