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08년 9월 24일(수) 오전 8시 30분∼오후 4시 00분

장소: 용산 청소년수련관 강당

먹거리사랑시민연합서울경기운동본부(상임대표 서유헌, 서울대 의대 교수)가 주관하는 원산지 표시제 정착을 통한 생산자의 <생존권 보장>과 소비자의 <식품 선택권>을 확보하기 위하여 "원산지 표시제 교육 및 현장 실습"이 9월 24일(수) 08:30부터 용산 청소년문화회관 강당에서 자원봉사자 65명이 참가한 가운데 원산지 표시제 교육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한 다음, 용산역에 있는 E-마트와 서울역에 있는 롯데마트에서 현장 실습에 들어갔다.

이 프로그램은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에 따라 먹거리사랑시민연합 의 전국 10개 운동본부에서 자원봉사자를 공모하여 실시하는 원산지 교육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이다. 오전 08:30부터 등록을 마친 자원봉사자 65명은 원산지 특별위원회 오성근 상임이사의 진행에 따라 1교시는 서유헌 상임대표를 대신하여 먹거리사랑운동본부 최진호 상임의장(부경대 명예교수)이 "왜 먹거리사랑시민운동이 출범했는지에 대한 배경설명이 있은 다음, "원산지 표시제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특강에서 원산지 표시제의 정착만이 무분별한 농수산물의 수입을 억제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생산자로서 우리 농어민의 <생존권 보장>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로서 우리 국민의 <식품 선택권>을 확보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왜 촛불집회가 벌어졌는지, 그 문제점은 무엇이며, 미국산 쇠고기 문제 등 외국 농수산물의 국민 건강권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2교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경기지원의 김형석 사무관의 "쇠고기를 포함한 우리 농산물과 수입 농산물의 구별법과 요령, 그리고 원산지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특강이 있었고, 3교시에서는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경기지원 오영진 사무관도 "원산지 교육의 필요성과 참조기를 비롯하여 우리 수산물과 수입 수산물의 구별법과 요령"에 대한 특강이 있었으며, 4교시에는 먹거리사랑시민연합 양융 이사장(연세대 명예교수)이 지난 15년 동안 먹거리사랑시민연합이 추진했던 중요사업으로서 학술포럼에 대한 설명을 한 다음, "원산지 표시제의 정착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특강에서 농어민의 소득증대를 통한 생산자의 생존권 보장과 소비자의 식품 선택권, 그리고 외국산 농수산물의 수입 억제효과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신토불이의 먹거리사랑도 빼놓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자원봉사자를 대표하여 숙명여대 학생의 원산지 교육에 대한 선서를 선창으로 "원산지 표시제의 강화와 정착으로 먹거리의 안정성을 보장하라"는 내용으로 서울경기원산지 감사단 발대식을 갖고 65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네 가지 사항을 결의하고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을 선서를 통해 촉구했다.

점심식사를 마친 자원봉사자들은 13:20부터 오성근 상임이사의 안내에 따라 관광버스를 타고 용산역에 있는 E-마트와 서울역에 있는 롯데마트에서 현장 실습을 실시했다. 우리 농수산물과 수입 농수산물의 구별법과 요령을 전문 강사로 초청된 김형석 사무관과 오영진 사무관의 현장 실습을 충실히 마치고 명예감시원 신청서를 제출하고 명예간시증이 발부되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을 비롯하여 시·도 및 구·군 원산지 감시반과 함께 사명감을 갖고 체계적인 원산지 표시제 단속에 참가할 계획이다.

2008. 9. 26

시민의 관점으로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 보도

보도자의 입장을 100%반영하는 보도

카빙 보도자료 편집팀

 - 카빙-  cabing.co.kr

<저작권자 (C) 카빙. 무단전제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