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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우라늄 공동탐사 착수
  글쓴이 : 박영수     날짜 : 07-10-12 06:19    
 

 

한화ㆍ한전ㆍ광진ㆍSK에너지 컨소시움, 크리이스트 우라늄광 공동탐사 계약체결

4년간 탐사비 160억원(C$ 1,900만불) 투자...지분 50% 인수


한화, 한전, 광진, SK에너지 등 국내 4개기업은 11일(목) 여의도 63빌딩에서 캐나다 캔알라스카社(CanAlaska Uranium Ltd)와 크리이스트(Cree-East) 우라늄 공동탐사사업에 대한 서명식을 가졌다.


이날 서명식에는 김정관 산업자원부 에너지자원개발본부장, Peter Dasler(피터 다슬러) 캔알라스카社 사장 및 이번 한국 컨소시엄을 구성한 한화, 광진, 한전, SK에너지 사장 및 임원 등이 참석했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측 컨소시엄社에 따르면 앞으로 4년 동안 약 160억원(C$1,900만)을 투자, Cree-East 프로젝트의 부존확인을 위한 탐사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4년 뒤에는 캔알라스카社로부터 50% 지분을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Cree-East 프로젝트는 서울시 면적(559.35㎢) 크기로 캐나다 우라늄 집중부존지역인 사스카치완州 아타바스카(Athabasca) 분지에 위치하여 우라늄 부존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됐다.


* 캐나다 Cree-East 탐사사업(기초탐사 단계)

- 위치: 세계 제1위 우라늄 생산지인 Athabasca분지 남동부

- 대상면적: 559.35㎢(서울시 면적), 16개 탐사권

- 소유권: CanAlaska Uranium Ltd 50%, 한국측 50%

- 투자비: C$19백만불(한화 166억원)(4개사 투자비 및 지분 균등분할)


이번 프로젝트는 우라늄 수요자(한전), 자원개발기업(광진), 민간기업(한화, SK)간 전략적 컨소시움을 구성함으로써 우라늄사업 진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산업자원부는 07.1월 해외우라늄 사업발굴과 공동진출을 위해 민관합동의 해외우라늄진출 Task Force를 구성ㆍ운영하면서 해외우라늄 프로젝트 발굴과 정부의 금융지원 확대를 추진 중이다.


* 우라늄TF: 산자부(단장: 김정관 에너지자원개발본부장), 광진, 한전, 한수원, 한화, 대우, SK에너지, LG상사, STX 등


크리이스트 프로젝트도 07.5월 우라늄TF의 캐나다 조사단 파견을 통해 우라늄TF 회원사간 공동진출 협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한화와 캔알라스카간 공동탐사 MOU 체결(07.5) 이후 상세계약조건 등의 합의를 거쳐 이번에 국내 4개사의 공동 진출이 성사됐다.


또한, 산업자원부는 개발ㆍ생산까지 장시간이 소요되는 우라늄 탐사사업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에특회계 해외자원개발 성공불융자를 우선 지원하고, 융자지원율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크리이스트 탐사사업에 진출한 광진, 한전, 한화, SK에너지 등은 해외우라늄TF 회원사로서, 동 프로젝트 이외에도 해외우라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광진은 기존의 우즈베키스탄의 잔투아르 우라늄 탐사사업을 계속 진행하는 한편, 호주 마라톤(Marathon) 탐사사업 신규 진출을 위한 현지실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07.10 호주 Scimitar社와 아마데우스(Amadeus) 탐사사업 진출 협의를 위한 비밀준수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우라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전은 원자력 발전연료인 우라늄의 실수요자로서 우라늄의 장기안정적 확보를 위해 해외우라늄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07.10.2 캐나다 Fission社(캐)와 워터베리(Waterbury) 공동탐사 MOU를 체결하고 투자협의를 준비 중인 한편, 개발단계 우라늄 광산을 대상으로 미국, 캐나다 우라늄 업체 두 곳과 비밀준수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으로 우라늄 개발사업 참여를 협의 중이다.


민간기업으로서는 한화, SK에너지, 대우, STX 등이 광진, 한전, 등과 함께 캐나다, 호주 등에서 신규 우라늄 개발사업을 모색 중이다.


세계적으로 신규 우라늄광산 개발이 부진할 경우 제한적 공급과 세계 우라늄 재고량의 급격한 소진으로 16년 이후 국제적 공급부족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예견되면서 중국, 인도 등의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인한 에너지 소비증가 여파까지 겹쳐 세계 각국은 우라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우리나라는 연간 약 4,000톤U의 우라늄을 소비하고 있는데 발전소 신규건설계획에 따라(제3차전력수급기본계획) 16년 우라늄 수요는 06년 대비 50% 증가한 6,000톤U로 증가 예상되어 우라늄 자주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편, 국제 우라늄 현물시장 가격은 02년 파운드당 U$ 10불에서 지속 상승, 07.6월 사상 최고가인 U$136불까지 치솟았다가 07.10월 U$ 75불 수준으로 안정화되고 있다.


2007.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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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박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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