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중소기업의 산업기밀 유출방지는 산업보안기술개발사업으로부터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08년도 중소기업 산업보안기술개발사업 지원대상 업체로 서울지역 소재 소만사 등 38개 업체를 선정하고 업체당 평균 76백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산업보안기술개발사업은 07년부터 중소기업의 핵심기술 유출방지를 위한 보안기술 및 관련 H/W 및 S/W 등 개발지원을 통한 보안 인프라를 조성하고, 개발 보급기술의 보급·확산을 통한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 및 경영환경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금년에는 바이오기술(BT)과 정보기술(IT) 등을 융합한 인식기술, 센서기술 등 생체인식 개발 및 상용화를 추가지원하며, 개발완료된 보안기술은 향후 중소기업 보안시스템구축 지원시 연계·지원하여 중소기업의 기술유출 방지를 위한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보안장비·솔루션 개발능력과 원천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며, 지원조건은 1년 이내, 1억원 한도내에서 총 개발소요비용의 75% 이내이다. 기술개발 성공시 출연금의 20%를 기술료로 환수한다.

한편, 07년 산업보안기술개발사업 수행과제에 대한 평가결과 중소기업용 저가형·통합형 기술유출방지 솔루션 개발 및 매출액 성장에 지원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07년 산업보안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한 서울소재 파수닷컴(대표이사 조규곤)의 경우, 사업 참여전인 06년도 매출액이 80억원에서 08년도 예상되는 매출이 150억원으로 87.5%의 급성장이 예상되며, 종업원수는 70명에서 130명으로 증가하였다.

파수닷텀은 07년 7월부터 1년간에 걸쳐 "중소기업용 DRM 탑재형 문서보안 시스템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며, 이의 보급을 통해 향후 5년간 약 30억원의 매출 달성을 예상되는 등 괄목한 만한 지원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서울소재 어울림정보기술(대표이사 박동혁)의 경우, 07년 약 250억원의 매출, 종업원 173명 규모의 중소네트워크 보안업체로, 07년 본 사업 참여과제로 소규모의 중소기업에 적합한 2백만원대의 저가이며, 방화벽과 VPN이 통합된 고성능 통합 IPS 제품개발을 수행하였다.

이의 보급을 통해, 어울림정보기술은 향후 3년간 국내의 중소기업 대상의 판매와 해외수출 등을 통해 약 5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하는 등 지원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은 동 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을 중소기업 보안시스템 구축지원사업과 연계지원할 방침이다.

2008.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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