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 수출기업 직원 위한 명절 힘바람 특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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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24시간 풀 가동 공장 직원 위해 설날 전통, 세계 각국 별미 음식 제공

풍성한 설날 먹거리와 신나는 민속놀이 이벤트로 고향에 대한 향수 불러

삼성에버랜드(대표: 박노빈(朴魯斌) 사장)는 설연휴(2/17∼2/19)기간동안에도 24시간 쉴 틈 없이 돌아가는 수출기업의 직원들을 위해 운영 식당들을 대상으로 설맞이 특별 전통/별미음식을 제공한다.

이는 계속되는 수출호황으로 설 연휴도 반납하고, 고향대신 공장에서 설을 보내는 수출역군들을 위해, 풍성한 명절 전통 음식들과 신나는 민속놀이 이벤트 등을 통해 고향에 대한 향수도 느끼고, 근로자들의 사기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삼성에버랜드가 운영하는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기흥사업장 직원식당의 경우 설 연휴 기간에도 야간교대 근무를 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삼성에버랜드는 직원/조리사/영양사들의 참가 속에 설 연휴 메뉴 품평회를 열고, 떡국,약과,식혜 등 전통 명절 먹거리 외에 굴영양밥, 약식파운드케익, 오곡햄버거스테이크, 꼬리곰탕, 피자등심돈까스 등 다양한 명절 특별 메뉴를 마련했다. 또한 네덜란드 올리볼렌, 이탈리아 콩, 소시지, 중국 물만두 등 세계 각국의 설날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식사 후에는 대형윷놀이, 엿치기, 떡썰기 등 근로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전통놀이마당도 마련했다. 조리사가 직접 엿장수 분장을 하고 엿을 나눠주며, 한복을 차려입은 직원들이 행운의 복주머니를 나눠주는 등 식사시간만큼은 직원들이 명절의 분위기를 한 껏 즐길 수 있도록 해 설연휴를 가족/친지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랠 계획이다.

삼성에버랜드가 운영중인 또다른 식당인 STS광주 콜센터 직원식당의 경우 설 연휴를 앞둔 16일, 400여명의 여성들 위주로 구성된 고객들을 위해 명절 특별식으로 "또띠야"를 제공한다. "또띠야"는 손바닥만한 밀전병에 각종 야채를 놓고 소스를 곁들여서 말아먹는 음식으로 직원들끼리 모여 앉아 설날 계획과 덕담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STS광주 콜센터는 대부분 식당을 이용하는 고객이 20대 후반의 여성들로 올 설을 맞이하여 가정에서의 일손으로 힘들 여성들을 위해 잔칫상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여 집에서의 피로를 조금이나마 덜어줄 계획이다.

삼성에버랜드 윤현진 영양사(삼성전자 기흥반도체 식당 담당)는 "비록 휴일 내내 출근해야 하지만, 명절,휴일 없이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수출역군들에게 식사와 뜻 깊은 이벤트로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면서 "삼성에버랜드가 제공하는 정성 어린 설날 식사가 설 연휴를 가족과 누리지 못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명절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0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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