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코드, 고농도 세포 고정화 특허 취득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 카빙메이커투 : 박 한일-

 라이프코드인터내셔날(종목번호028300, www.lifecord.co.kr, 대표 최수환, 이하 라이프코드)은 “담체의 표면에 세포를 고정화 하는 방법”에 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프코드의 취득 특허는 라이프코드가 현재 전임상 시험 중인 ‘生인공간 보조장치’의 연구 과정에서 개발된 기술이다. 라이프코드의 생인공간 보조장치(제품명: LifeLiver™)는 간이식 대기중인 급성 간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생물학적 간 보조장치로써 환자의 간이 재생되거나 간이식을 받을 때까지 체외에서 간의 기능을 대체하는 장치.

이번 특허는 세포를 고농도로 생물반응기 내에 보다 단순화된 공정으로 고정화할 수 있는 기술로서, 세포를 혼합한 알긴산 용액에 높은 표면적을 제공하는 담체(擔體, carrier)를 담궈 담체 표면에 원하는 두께의 세포젤 층을 형성시키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담체 표면에 고농도 세포가 포함된 200㎛이하의 얇은 젤 층을 형성시킬 수 있어서 세포의 활성이 높게 유지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라이프코드의 생인공간 보조개장치 개발 책임 연구원인 이두훈 박사는 “이번에 라이프코드가 취득한 특허기술은 보다 단순화된 공정으로 세포 활성이 높은 생물 반응기를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의의이다” 라며, “생물반응기에 세포를 고농도로 고정화 시키는 것이 중요한 인공장기나 생물공정산업 분야에서 유용한 기술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라이프코드에서 이 특허와 관련된 생인공간 보조장치는 임상시험 허가 절차를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 임상시험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담체(擔體, carrier)

운반체를 의미하는 것으로 여기서는 넓은 표면적을 제공하는 골격 재료를 말하며 스폰지와 같은 다공성 재료, 세라믹 벌집체(하니컴) 및 중공사막 등을 말한다.

* 알긴산

해조류에서 추출되는 고분자 다당류. 생체적합성이 뛰어나고 독성이 없어 세포에 손상을 주지 않아 세포를 고정화하는데 널리 이용되는 천연 고분자 물질임.

* 라이프코드의 ‘生인공간 보조장치’

라이프코드의 生인공간 보조장치(Bioartificial Liver Support System / 제품명: LifeLiver™)은 간이식 대기중인 급성 간부전 환자를 위한 간 보조장치로써 환자의 간이 재생되거나 간이식을 받을 때까지 체외에서 간의 기능을 대체하는 장치.

라이프코드는 이 生인공간 보조장치를 삼성서울병원 외과 간이식팀, 동국대학교 생명화학공학과 조직공학연구소, 부경대학교 생물학과와 산학협동으로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 산업자원부 부품소재기술 개발사업으로 선정되어 정부지원을 받으며 국가 프로젝트로 개발 수행 중이다. 현재 임상시험 허가 절차를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 임상시험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07.01.30

시민의 관점으로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보도자의 입장을 100%반영하는 보도

 - 카빙-  cabing.co.kr

<저작권자 (C) 카빙. 무단전제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