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중소기업이 "특허기술"로 개발한 전기비데, 온돌식 전기침대, 러닝머신, 야채과일세정기 등의 제품이 최초로 KS규격화 된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최갑홍)은 내수시장이 급속히 성장되고 있으며, 세계일류화품목으로 발전 가능한 생활가전 4개품목을 선정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또한, 글로벌 마켓을 선점할 수 있도록 KS규격 제정과 함께 IEC 국제표준화를 추진한다고 발표하였다.

이 방안에 따르면 특허기술 제품에서 기업별로 동작특성, 크기, 형상, 성능 등이 매우 다양하여 소비자에게 사용상의 불편을 초래하고 제조 기업에게는 제품설계 제작에 따른 비용증가 요인이 되고 있어, 표준화를 통하여 생산설비, 부품, 제조공정에서 기업 간에 서로 상이한 부분을 상호 호환성을 갖게 하여 생산원가를 절감하도록 하고, 성능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안전성을 제고하도록 하는 등 중소기업간 공동의 이익을 도모 할 계획이다.

향후, 지적재산권 분쟁의 소지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국제표준 ISO/IEC 가이드에 따라서 무상사용(Royalty Free) 또는 공정한 비차별조건(RAND: Reasonable And Non-Discriminatory) 등을 KS규격상에 명시하고, 기업 이해당사자, 소비자단체, 표준전문가 등과 함께 간담회, 공청회 등을 개최하여 표준의 일반원칙인 투명성, 공개성, 합의성 및 적합한 절차에 따라 KS규격 제정을 추진할 계획임

생활가전제품 4종의 표준화 추진내용 및 일정을 살펴보면, 전기비데의 경우, 세정성능 및 건조성능 등에 대한 품질기준을, 온돌식 전기침대는 균일한 표면온도분포와 치수항목을 도출하여 07년 12월까지 KS규격을 제정 보급하고, 러닝머신은 정확한 거리, 속도, 시간 등의 주행성능을 평가하고, 야채과일세정기는 세정성능과 오존방출 시험항목 등을 개발하여 08년 상반기 중에 KS규격을 제정할 계획임

앞으로도, 기술표준원은 우리 중소기업이 개발한 특허기술 제품에 대해 KS표준화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여 소비자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국제표준화를 추진함으로써, 중소기업이 글로벌 마켓에서 경쟁력을 갖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2007.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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