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21조7,530억원, 영업이익 1조1,785억원, 경상이익 1조 7,104억원, 당기순이익 1조, 3,444억원

무분규 임단협 타결로 3분기 사상 처음으로 매출 7조원 돌파

현대자동차(대표:정몽구)는 2007년 3분기까지 경영실적이 ▲ 판매량 1,220,320대(내수 455,994대, 수출 764,326대) ▲ 매출액 21조 7,530억원(내수 9조4,612억원, 수출 12조 2,918억원) ▲ 영업이익 1조 1,785억원 ▲ 경상이익 1조 7,104억원 ▲ 당기순이익 1조 3,444 억원으로 집계 됐다고 밝혔다.

특히 3/4분기는 하계휴가, 추석연휴 등의 영향으로 영업일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판매가 부진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금년에는 임금 및 단체 협상을 무 분규로 타결함에 따라 3분기 사상 최고의 매출 실적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그 동안 회사 발전의 최우선 과제였던 노사관계가 진일보한 상생적 타협으로 마무리 되면서 향후 협력적인 노사관계 구축에 초석을 놓은 것으로 이에 따른 유o무형적 효과가 극대화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07년 3분기 누적 판매는 국내 시장에서 신형 아반떼, i30 및 베라크루즈 등의 신차 효과로 전년동기대비 9.6% 증가한 455,994대를 기록하고, 수출 또한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동유럽, 아중동, 남미 등 이머징 마켓의 선전으로 전년대비 1.3%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전년 동기대비 4.3% 증가한 1,220,320대로 마감하였다.

매출액은 지속적인 달러화 약세(전년 동기 대비 2.9% 하락)를 유로화 강세(전년 동기 대비 5.1% 상승)가 대부분 상쇄하고, 임단협 무분규 타결에 따른 물량 증가 및 제품믹스 향상으로 전년동기 대비 10.1% 증가한 21조7,530억원을 기록하였다.

매출 총 이익은 노무비 인상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원가 혁신에 의한 재료비 절감으로 고정비 부담을 경감한대 힘입어 매출액 대비 18.6%인 4조401억원을 기록하였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27% 증가한 1조 1,785억원을 기록하여 매출액 대비 5.4%로 0.7%p향상되었다. 또한,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7.7%, 29.4% 증가한 1조7,104억원과 1조 3,444 억원을 기록하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생의 노사관계의 구축, 초기 품질 개선을 바탕으로 한 초일류 수준의 내구 품질 달성,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광고 및 해외 주요시장에서의 판매력 강화 등의 노력으로 브랜드 파워를 키워나갈 것이다"라고 말하고 "전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여 구조 조정, 지속적인 전략 차종의 출시, 가격 경쟁력 제고 등 공격적인 전략을 구사하고 있어 원가혁신을 근간으로 한 BH와 같은 고부가 신제품의 적기 출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주요 해외 지역별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 미국에서는 3분기까지 산업수요가 2.8%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엑센트와 싼타페의 호조, 베라크루즈의 신차 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0.2% 감소에 그쳐 35만8천대가 판매되었다. 향후 현지 재고 조정 및 지속적인 신차 출시, 판매망 및 브랜드 강화로 점차 판매 정체에서 벗어나 성장세를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서유럽은 주력 차급에서의 경쟁격화 및 4개 차종의 단종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7.9% 감소한 24만2천대 판매에 그쳤으나, 유럽 전략 차종 i30가 출시되면서 본격적인 판매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인도는 인도 산업수요의 증가 및 쌍트로의 판매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9.0%가 신장된 24만5천대를 기록하여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금년 10월 15일부터 25만대 생산능력의 2공장이 완공, 가동됨으로써 급격히 증가하는 현지 산업수요에 대응하고 수출 기지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

▲ 중국에서는 연초부터 계속된 경쟁사들의 신차 출시 및 가격인하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21%가 감소한 16만7천대를 기록하였으나, 9월 단행한 가격인하로 판매가 점차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 2008년 초 2공장 완공과 함께 출시될 중국형 모델들을 개발중에 있으며 딜러망 확충 및 개선, 금융 시스템 도입,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마케팅 활동 강화 등 60만대 판매체제를 착실하게 준비해 나가고 있다.

현대차는 "창사 40주년을 맞은 올해를 무분규 임단협 타결로 협력적 노사관계의 원년으로 삼아 생산 유연성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고부가가치 전략 차종 출시를 통한 믹스 향상, 연구개발 및 글로벌 소싱 확대 등을 통한 원가혁신 노력을 꾸준히 진행하여 글로벌 판매 증가 및 수익 극대화를 꾀함으로써 진정한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07.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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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이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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