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社는 지난 15일 새벽 4시 10분 보잉의 최신 787 드림라이너(Dreamliner) 조립에 사용될 초대형 복합재 날개가 보잉의 에버렛 공장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일본 나고야현의 미츠비시 중공업 공장에서 생산된 날개는 각 길이가 98 피트이다. 날개는 787 드림라이너 조립에 필요한 부품을 운송할 수 있도록 747-400機를 개조한 드림리프터(Dreamlifter)로 인도되었다. 787 드림라이너는 상용기로서는 처음으로 주요 구조물에 복합재를 사용한 항공기이며, 날개 또한 모두 복합 소재로 구성 되었다.

보잉 상용기부문(BCA) 787 프로그램의 스캇 스트로드(Scott Strode) 부사장은 "과거 이 크기의 복합재 날개가 제작된 적은 없었다. 이 날개를 만드는데 헌신한 훌륭한 팀에 감사를 표한다. 우리는 787 드림라이너가 미래에 제작될 상용기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날개는 곧바로 787機의 최종 조립고에 옮겨졌다. 윙팁(Wingtip) 및 이동날개면을 붙이는 추가작업은 보잉社가 담당할 것 이다.

보잉의 787 드림라이너는 항공 역사상 동기간 최대 수주 기종으로 44개의 운항사가 567대의 주문을 확정 지었다.

                                                     2007.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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