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수입급증으로 인한 산업피해예방을 위해 06.7월부터 운영중인 수입모니터링시스템에서 의류용 폴리에스터 장섬유*가 07.1월부터 3개월 연속 수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한국화섬협회에 조사를 의뢰하여 그 원인 및 대책을 강구함. 
* FDY(완전연신사, Fully Oriented Yarn), POY(부분연신사, Partially Oriented Yarn), DTY(연신가공사, Draw Textured Yarn)로 구성됨 
조사결과, `05년∼`07. 1/4분기 국내 폴리에스터 장섬유 수급실적을 보면 생산, 수출, 내수가 대부분 전년대비 감소를 보이고 있는 반면, 수입은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음. 
이는 저가의 중국 및 대만산 제품의 수입이 급증하였기 때문으로 그 원인은 중국의 경우 기술력향상으로 품질경쟁력 차이가 좁혀지는 반면, 인건비 및 제반비용이 한국의 1/10에 불과해 15∼20%이상 낮은 원가로 제품을 생산하는등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또한 대만과 중국의 자국내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덤핑수출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바, 국내생산업계에서는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임. 
* DTY의 경우 대만, 중국, 말레이시아를 대상으로 덤핑방지관세 부과중 
국내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해서 업계는 고부가·차별화 제품으로의 생산전환, 소재·염색·가공분야에 R&D 투자확대 등이 필요하며, 정부는 Super 섬유, 나노 복합섬유등 미래 성장동력 Item을 발굴하고 섬유업체간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다양한 세계일류상품을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섬유 스트림간 협력사업*을 확대 지원할 필요가 있음. 
* 국내섬유업계가 기존의 경쟁체계에서 벗어나 업종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연구개발, 생산·가공, 마케팅에 이르는 전과정이 스트림내에서 유기적으로 이뤄져 Win-Win 효과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07년 지원규모가 83억원임 
무역위원회는 동 조사내용을 업계 및 품목담당팀과 공유하여 대책마련에 활용하고 07.6월말 구축예정인 수입피해 조기경보시스템(Early Warning System)*을 통해 수입급증으로 인한 산업피해예방에 적극 대처할 계획임. 
* 수입급증에 따른 국내산업피해가능성에 따라 품목별로 조기경보수준(정상-유의-경고)을 설정해 산업경쟁력조사를 통해 대책을 마련하는 시스템임 
                                                     2007.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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