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6월 8일 오후 5시 장안문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용서 수원시장등 주요인사, 공사관계자, 시민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곽연결공사를 마무리 하고 준공식을 갖는다.

성곽 여장잇기 공사는 지난 2005년 12월 착공하여 1년 5개월 만에 준공하는데 높이 7.4m에 30m구간으로써 32억2천7백만원의 예산을 들였다.

시는 조선조 제22대 정조대왕께서 축성하신 수원화성의 제 1관문인 장안문의 끊어진 성곽을 “화성성역의궤”를 토대로 복원하고, 안전과 무사를 기원하는 장안문 준공 고유제을 거행함으로서 수원“화성”의 관광적 가치를 높여 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화성행궁복원과 화성성역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화성의 옛모습이 복원되고 있다”면서 “이제 장안문 이곳저곳을 직접 걸어서 통행하게 되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역사적 의미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사를 추진하면서 장안문주변의 보행로로 이용되고 있는 임시 철재가교를 철거, 장안문 서북적대 쪽의 성곽을 복원하였으며, 로터리 신호체계를 사거리 신호체계로 변경하여 교통흐름의 사고위험을 방지했다.

                                                     200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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