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위해 마사지를 해 줄 것 같은 우렁남편은 최수종

피부미용전문기업 고운세상네트웍스 부설연구기관인 고운세상 뷰티트랜드 연구소에서는 5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부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지난 5월 8일부터 5월 16일까지 홈페이지 방문객 9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투표에서 첫번째 질문인 살면서 서로 닮아가는 연예인 부부는?"이라는 질문에는 38%(360명)의 지지를 받은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1위를 기록했다.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1995년 결혼 이래 선행을 많이 한 부부로도 알려져 있다. 두 부부는 입양에도 앞장서서 국내 입양 문화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지난달에는 에티오피아 등지를 돌며 자원봉사 활동을 함께 펼치는 등 선행에 있어서도 닮아가는 모습이 아름답다는 의견이다.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입양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국내 스타로도 선정된 바 있다.

그 다음으로는 김호진&김지호 부부가 29%(270명)의 득표로 2위로 선정되었다. 연예계 최고의 금실 커플 중의 하나인 김호진&김지호 부부는 16일, 김지호가 진행하는 EBS 요리 프로그램에 가정의 달 특집으로 김호진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요리솜씨를 뽐낸바 있다. 김지호와의 사이에 4살짜리 딸을 둔 김호진은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복어조리기능사 자격증까지 공인 조리기능사 자격증을 5개나 가지고 있는 요리 전문가다. 이탈리아 쿠킹 마스터 과정까지 이수한 그는 직접 가족을 위한 요리를 만들어 다정한 남편의 모습을 자랑할 예정이다.

3위에는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14%(135명)를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 박철&옥소리 부부가 12%(117명), 이재룡&유호정 7%(63명)로 서로 살면서 닮아가는 부부라는 칭찬을 받았다.

두 번째 질문으로는 아내를 위해 손수 마사지를 해 줄 것 같은 다정한 남편은 누구일까? 라는 남편의 애정 표현도를 알아보는 질문에는 최수종이 51%(441명)의 표를 얻으며 1위를 기록했다.

각 종 연예 프로그램에서 최수종은 끝까지 애인처럼 새록새록 지내자"는 달콤한 의미에서 하희라의 휴대폰 별명이 애인인가? 로 저장해 놓았다는 자랑을 할 정도로 우렁남편 으로 유명하다. 이런 세심한 면에서 볼 때 마사지 쯤은 특별 서비스가 아니라 매일 해 줄 것 같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의견이다.

그 뒤로는 KBS 일일드라마로 인기를 얻고 있는 홍요섭이 25%(216명)의 지지를 얻었다. 16일 방송된 극 중 제자인 윤해영과의 결혼식 장면에서 도종환 시인의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란 제목의 시를 읊으며 자신의 마음을 대신하는 등 자상한 모습을 보여 드라마의 캐릭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뒤를 이어서 이순재가 72세의 최고령임에도 13%(117명)를 기록하며 아내를 위해 마사지를 해 줄 것 같다 라는 평을 들었다. 터프(?)한 성격과 달리, 아내를 위해 특별 이벤트를 해 줄 것 같은 자상함이 숨어 있어 보인다는 평이다.

내 남자의 여자에서 주부들의 미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김상중은 11%(99명)의 저조한 지지를 얻었다.

이에 고운세상 뷰티트랜드 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최근 고령화 시대를 맞이해서 보통 30년에서 길게는 50년까지 인생의 동반자로서 함께 살아갈 부부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며, "이번 설문결과는 부부의 날을 맞이해서, 어떤 부부 관계가 이상적으로 보이는지 연예인 부부의 케이스를 통해 알아본 것"이라고 밝혔다.

                                                     2007.5.18

                          시민의 관점으로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보도자의 입장을 100%반영하는 보도

                                           카빙메이커투 : 한이환

                                           - 카빙-  cabing.co.kr

                              <저작권자 (C) 카빙. 무단전제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