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엔 키가 크고 온 몸에 붉은 천을 두른 아프리카 케냐의 원주민인 마사이족들이 나타났다.(사진)

아프리카문화원과 민간 봉사단체인 피스프렌드가 주최하고 기능성 전문 신발업체 린코리아가 후원한 마사이족과 함께하는 한·아프리카 어린이돕기 국민걷기 축제에 참석한 이들로, 지난 9월 아프리카문화원이 국내 및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고 아프리카 문화를 국내에 알리고자 초청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3시반 식전행사가 시작되어 오후 4시반부터 수천명의 시민들이 마사이족들과 함께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을 출발해 조각공원 체육관 팔각정 등 3.4킬로미터를 돌아오는 행사였다.

가족들과 함께 걸으면서 건강을 증진하고 국내 및 아프리카 어린이들도 돕는 국민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이 행사는 오는 27일 부산 해운대에서도 펼쳐진다. 

2007.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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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이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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