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숨은 선행인 한자리에, 훈훈한 칭찬의 장 마련

선행칭찬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국회칭찬포럼(회장 국회의원 이근식)이 주관하는 2007 칭찬상 시상식이 오는 26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시상식에는 탤런트 현영 등 사회 곳곳에서 행복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숨은 선행인 14명에게 칭찬상이 수여된다. 이번 2007 칭찬상은 모두 12개 부문으로 사회복지부문 이우일(39ㆍ만화가), 문화예술부문 김영섭(68·한의사), 장애우부문 김동현(46ㆍ교수), 환경부문 김정숙(56ㆍ자영업), 의료부문 안철민(55ㆍ의사), 교육부문 이규장(62ㆍ교원), 체육스포츠부문 황영조(38ㆍ체육지도자), 대중예술부문 현영(32·탤런트), 지자체부문 신준희(70ㆍ시장), 기업봉사부문 김명락(50·기업인), 시민봉사부문 이철이(52·복지가), 조묘호(46·주부), 손태자(48ㆍ주부), 특별상 안창곤(49·중소기업인) 등 총 14명의 선행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각 수상자를 비롯한 칭찬본부를 후원하는 30여개의 중소기업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 2007 칭찬상시상식은 수상심사위원장인 홍문표 의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칭찬상의 의의와 심사보고를 알리며 그 막을 연다.

영광의 칭찬상 수상자 14명에게는 상패와 시가 500만원 상당의 서예가 열암 송정희 선생 휘호작품 한 점이 부상으로 각 수상자들에게 주어진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3월 출범식을 갖고 근 1년 동안 사회의 아름다운 모습을 발굴하고 알리고자 열심히 뛰어준 학생 칭찬기자들에게도 우수칭찬기자상을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수상자로는 이승민(22ㆍ대학생) 군 외 9명으로 초등 5명, 중등 3명, 고등 1명, 대학생 1명이 선정되었다.

또한 그동안 칭찬본부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인 119사랑 캠페인 순직소방가족돕기에 꾸준히 지원해온 한화손해보험과 칭찬으로 청소년들을 선도하고 사회적 행복지수를 높이고자 서울시의원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칭찬지도위원회의 적극적인 참여 활동을 펼쳐온 김배영 시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칭찬상은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수고하시는 분들을 칭찬하고 숨은 선행인을 발굴하여 이를 널리 알려 사회의 귀감이 되게 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매년 각 12개 부문에 걸쳐 시상된다.

선행칭찬운동본부는 사회 곳곳에서 남을 위해 선행하고 봉사하는 이들을 발굴 및 널리 알려 사회의 귀감이 되게 하고 이로 인해 인정이 넘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 그 일환으로 순직소방관가족돕기 119사랑 및 범죄피해가족돕기 함께 나누는 행복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공적요약

칭찬상 수상자 만화가 이우일 씨는 소아암, 백혈병 등 환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일러스트를 자비로 제작하여 관련 잡지, 홍보책자 등 각종 매체에 무료로 자원봉사해 주는 등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오랫동안 대가없는 봉사를 자원하며 고통 받고 있는 어린 생명들에게 웃음을 주었을 뿐 아니라 누구보다 따뜻한 세상을 위해 적극 노력해 온 바, 그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복지부문에 선정되었다.

문화예술부문의 김영섭 씨는 평소 문화적 식견과 관심으로 지역문화 창달의 주역으로 활동하며 1991년도에는 전통문화인 청룡문화제를 발굴, 복원하여 지역의 대표적 문화행사로 만들었다. 특히, 동대문문화원을 설립하여 지역문화발전에 이바지 하였을 뿐 아니라 2대에 걸쳐 한국문화원연합회 서울시지회장으로서 해외까지 우리문화를 알리는 선구자적 역할로 우리나라 문화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지대하여 칭찬상에 선정되었다.

장애우부문 김동현 씨는 지체장애를 갖고 있으나 장애를 극복하고 음악(성악)을 전공하며 전문연주자 및 교수로 성장했으며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시설 및 행사에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며 문화적 소외지역에 음악연주를 통한 봉사 활동을 해왔으며 자선음악회 및 장애인문화행사 등에 전문연주자로서 봉사하며 타의 모범이 되었다.

환경부문 김정숙 씨는 독거노인과 불우이웃돕기운도, 깨끗한 골목 만들기 등을 통해 함께 웃는 지역사회와 깨끗한 거리를 만들고자 노력하였고, 태극기 게양운동을 통해 국위 선양과 민족성을 고취시켰으며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하여 거리질서운동도 추진한 바 있다. 또한 수 십년간 음식쓰레기를 줄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음식점 경영으로 환경모범업소로 지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산행 중 쓰레기 줍기 운동에 솔선수범하여 캠페인을 전개하고 지역 주위의 산을 순회하며 깨끗한 산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등 오랜 시간 환경운동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의료부문 안철민 씨는 농촌의료봉사를 통해 소외되어 있는 사람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외국인노동자 및 노숙자, 노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의료서비스를 실비 또는 무료로 제공하며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도 건강한 삶을 유지케 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의료복지 증진을 도모하는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반다이체 의료봉사단장으로 지진, 해일 등으로 피해 입은 환자들의 의료구호 활동을 하며 각종 재난으로 힘겨운 이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벌여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교육부문 이규장 씨는 시각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립특수교육기관에 재직하면서 교육적 신념과 시각장애학생들에 대한 사랑으로 행복을 증진시키는 특별활동에서부터 학생들의 학업성적과 생활의 편의를 돕기 위한 각종 활동으로 평생을 바쳐 헌신하며 시각장애우들에 대한 애정과 열의를 보여줘 주변의 동료, 후배교사들 등 여러사람들에게 두터운 신망과 칭찬을 자랑하고 있는 교육자이다.

체육스포츠부문 황영조 씨는 매달 1회 이상씩 장애인시설, 보육원, 양로원 등 소외계층을 방문하여 봉사활동 및 후원을 하며 남몰래 어려운 이웃을 돌보아 왔다. 또한 군부대를 방문해 힘들고 지쳐있는 장병들과 함께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그들의 사기를 북돋아주고 있으며 장애우 3천여 명을 초청하여 장애인희망마라톤대회를 개최하여 마라톤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 등을 심어주는데 힘쓰며 자신의 부문에서 최선을 다해 희망을 나누고 있어 칭찬상에 선정되었다.

대중예술부문 현영 씨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서 독거노인을 위한 기부를 해왔으며 작년 겨울에는 충남서산 고성초등학교에 학생들의 보다 폭넓은 견문을 위해 해외연수비 5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2005년도부터는 지속적으로 신망원 고아원에서 봉사 및 지원을 해오고 있는 등 꾸준히 따뜻한 마음으로 사회에 선행을 베풀고 있다. 또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바른 성장을 위해 청소년범죄예방센터 홍보대사로써도 적극 활동하고 있으며 누구보다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등 밝은 모습으로 일에 대한 열정을 보이는 훌륭한 엔터테이너로써 선행뿐만 아니라 성품 및 바른 생활로 이미 많은 동료들로부터 칭찬과 인정을 받고 있어, 그 성품을 높이 사 칭찬상에 선정되었다.

지자체부문 신준희 씨는 보령시장으로 현직에 있으며 공무원 조직 인사 그리고 교육 등 행정혁신을 추진하여 일하는 조직으로 활력을 되찾으면서 시정의 속도를 빠르게 변화시켜온 바 있으며 지역의 문제점과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 주민들 생활에 삶의 질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업봉사부문 김명락 씨는 기업 대표로서 사회의 각 분야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하고 있는 바, 적십자 간호대학 발전후원회를 조성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방배경찰서의 행정 발전위원으로 보다 밝은 사회질서를 위해 애쓰고 있다. 또한 청소년 폭력 예방, 법무부 범죄 예방 등 보다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기업봉사에 힘쓰고 있다.

시민봉사부문 이철이 씨는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홍성군 청로회 학생자원봉사를 조직하여 불우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남을 위하는 헌신적인 삶을 실천하고 있으며, 특히 가출 청소년과 노숙자의 쉴 공간인 청로쉼터를 운영하고 무의탁노인자매결연사업, 경로위안잔치, 무의탁노인장례식주선, 가출청소년 선도, 무호적자 호적 찾아주기, 장애인후원활동, 밑반찬 배달봉사, 지역 내 불치병 어린이 돕기 실시 등 나보다 남을 생각하고 어려운 곳에 먼저 따뜻한 손을 내밀어 주며 훈훈한 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조묘호, 손태자 씨는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함은 물론이고 어려운 이웃 및 어르신에 대한 봉사로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시민봉사부문에 선정되었다.

특별상을 수상하는 안창곤 씨는 중소기업을 경영하며 소외받는 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 분야에 지대한 관심을 가져 지체 장애인 취업알선, 주부사원 일자리 창출, 학력에 구애받지 않는 대우 등 복지경영, 평등한 기업경영으로 사회의 귀감이 되어 왔다. 또한 2005년도부터 범죄피해가족, 순직소방관유가족 후원을 해 왔으며 현재는 지방거주 사원들을 대상으로 무상 숙식제공과 국내 무명 가수 지원, 학생들의 산학협동을 위한 현장 경험 및 취업 장려 활동을 벌이고 있는 등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선행과 뛰어난 복지경영을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하게 된다.

2007.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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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오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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