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10일(월) 오전 11시 기자회견, 2008년 월드비전이 주력할 사업내용 보고 
나눔문화 확산에 큰 기여 김혜자 친선대사, 영원무역 사장 만나 감사전할 터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박종삼)은 12월 10일(월) 11시 여의도 월드비전 9층 대회의실에서 딘 허쉬(Dean R. Hirsh) 국제총재의 방한에 맞춰 기자회견을 갖는다. 
딘 허쉬(61세)는 전세계 월드비전 100개국 파트너십 가운데 기부문화가 급속히 성장해가고 있는 월드비전 한국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9일 방한한다. 
기자회견을 앞두고 그는"이 땅에 월드비전이 탄생하게 한 나라가 바로 한국이며 당시엔 도움을 받는 나라였지만 1991년부터는 도움을 주는 나라로 우뚝 섰다"고 말한 뒤"눈부신 경제성장 뿐 아니라 기부문화도 더불어 크게 성장해가는 한국은 다른 나라들의 큰 역할모델(Role Model)이 되고 있다"고 했다.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딘 허쉬 총재는 한국 후원자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현재 전 세계의 관심이 필요한 개발과 구호사업의 이슈를 전하며, 2008년 월드비전이 중점적으로 진행할 사업에 대해 발표할 것이다. 또한 지난 7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만나 월드비전과 UN기구의 긴밀한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한 바와 같이 전 세계적으로 기부문화가 확산되어 가고 있는 만큼, 국제 NGO의 역할과 책임 그리고 투명성에 대해서도 강조할 것이다. 
현재 월드비전 한국은 43개국 154개 사업장에서 지역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 가운데 24만 명의 정기후원자들이 25개국에서 15만 명의 아동을 결연후원으로 돕고 있다. 딘 허쉬 총재는 한국 내 기부문화가 확산되는데 큰 기여를 한 김혜자 친선대사와, 세계 여러 긴급구호지역에서 최상의 품질을 갖춘 의류와 신발을 7년간 무상 기증해 온 영원무역 성기학 사장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그는 1976년 월드비전에 입사했으며 1996년 국제 월드비전의 총재로 임명되기 전 사업담당 수석책임자, 개발사업담당 부총재 및 구호사업담당 부총재 등 8개의 중요보직을 두루 거친 바 있다. 특히 그는 소말리아, 라이베리아, 캄보디아, 콩고와 같은 전 세계 분쟁지역 문제의 베테랑 해결사로서, 개발도상국 문제에 관한 해박한 지식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그는 이러한 지식을 활용, 전 세계 지도자들과 직접 대면하거나 서신발송 등의 방법을 통해 인도주의적인 사안과 인권 문제를 대변해오고 있다. 
2007.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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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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