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몰자 수색 및 구조에 최선 다해 인도주의 선양·국가이미지 제고 
소방방재청(청장 최성룡)은 지난 12일 발생한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 현장의 매몰자 수색 및 구조를 위해 5월 16일(금) 11: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최성룡 소방방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119국제구조대 출정식』을 갖고, 13:50경 중국항공(CA436)편으로 출발하여 17:30분 청두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지진 발생이후 줄곧 중국 측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국제구조대 파견을 준비해오던 중, 중국정부가 우리 정부의 국제구조대 파견제의를 수용함에 따라 41명으로 구성된 119국제구조대를 파견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파견하는 119국제구조대는 김영석 대장을 비롯한 구조경력 5년이상의 베테랑 구조대원 41명으로 구성되며, 구조견 2두와 음파·전파를 이용해 생존자를 찾아내는 매몰자탐지기 등 첨단장비 108종 337점을 갖추고 피해지역인 중국 쓰촨성 일대에서 매몰자 탐색·구조활동 및 피해수습 지원활동을 벌이게 된다. 
그동안 119국제구조대는 대만, 터키, 알제리, 이란의 지진 참사와 캄보디아 여객기 추락사고, 태국 푸켓 해일참사 시 총6회의 인명구조활동을 했으며, 이번 긴급파견은 일곱 번째의 국제구조 지원활동이다. 
이러한 119국제구조대의 적극적인 국제구조활동 참여는 피해국가와의 선린 우호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세계적으로 인도주의 선양 및 국가이미지를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8.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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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강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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