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포항보호관찰지소(소장 양봉환)에서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문신제거 시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성실한 보호관찰대상자에 대해 무료 시술 받도록 도와줘 미담이 되고 있다.

법무부 포항보호관찰지소(소장 양봉환)는 호기심에 함부로 문신을 새긴 후 때 늦은 후회를 하며 그 제거를 희망하지만 경제 사정이 어려워 문신제거 시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성실한 보호관찰대상자에 대해 건전한 사회복귀도모와 범죄자로 낙인 되어 재차 비행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 문신제거 무료시술 사업은 포항시의사회(회장 권영철) 및 범죄예방위원포항지역협의회 의료분과(강명수 위원장)에서 후원한 것으로 평소 포항시의사회와 범죄예방위원 포항지역협의회는 지역사회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심하든 차에 가정환경이 어려워 문신제거 시술을 받지 못해 고민하는 보호관찰 대상자를 돕고 싶다고 밝혀 이루어 진 것이다.

폭력행위등에관한처벌법위반으로 대구지방법원가정지원에서 보호자 감호 및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이모군은 "한때 호기심에서 시술한 문신으로 타인의 시선이 의식되어 더운 여름에 긴소매 옷을 입는 등 생활하기 불편하여 담뱃불로 지지는 등으로 지우려고 했으나 이제는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다"고 밝히며, "문신 제거를 계기로 타인에 대한 과시욕을 버리고 법을 준수하며 열심히 살겠다 "고 말했다.

포항보호관찰지소(양봉환 소장)는 앞으로 지역사회자원과의 더욱 긴밀한 연계를 통하여 보호관찰 대상자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도움으로써 재범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07.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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