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업의 기본 법칙 상호간 신용 신뢰

죽마고우 동업 가족이상 시너지효과

사업은 동업으로는 절대 성공하기 어렵다라는 말을 흔히 듣는다. 왜 어렵다는 것일까? 동업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부족한 자금을 모으기 위해서다. 다만 동업에는 여러 가지 위험요소가 있다. 이익 분배의 문제, 나는 열심히 하는데 상대방은 나태한 경우 등 불만의 여지가 많기 때문이다.

그럼 동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상호간 신용이다. 다음으로 투명한 자금관리, 정확한 일의 분배, 공과 사의 명확한 구분 등이 뒤따른다. 특히 점포의 경영과 수익 배분은 매우 강조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대부분 사적인 욕심과 상호간의 갈등으로 동업성공의 빛을 못 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죽마고우라는 장점을 살려 월매출 3천만원의 기적을 일군 우스 답십리사거리점(점주 허덕·28·남, 유명진·28·남, www.woosdons.com)은 동업성공의 모범사례라 할 수 있다.

공동점주인 허덕씨와 유명진씨는 동갑내기 죽마고우 사이다. 허씨는 학원강사였고 친구 유씨는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였다. 이 둘은 어릴 적부터 절친한 사이였다. 오랜 기간 쌓인 우정은 깊은 신뢰를 낳았다.

그래서 함께 일 할 때 장점이 많다. 먼저 인건비 절감 효과가 크다. 그리고 혼자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들은 항상 가게에 묶이기 마련이다. 하지만 허 씨와 유 씨는 함께 매장을 운영하다 보니 타 점주들에 비해 개인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다. 또한 절친한 친구 사이다 보니 육체적·정신적으로 서로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들이 의기투합해 동업으로 우스 답십리사거리점을 창업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본래 허씨는 퓨전선술집을 창업 아이템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시장 조사결과 퓨전선술집의 경쟁이 치열하고 낮은 테이블 단가와 회전율 등으로 인해 생각을 접게 된다. 그 때 허씨의 형이 중화역에 우스를 오픈한다. 얼마 동안 운영 해보니 매출과 순이익이 괜찮았다. 그래서 허씨의 형 추천으로 허씨는 우스 창업을 결심하게 된다.

하지만 창업 경험이 없던 허씨는 막상 창업하려니 망설이게 된다. 그러던 중 허 씨의 죽마고우 유명진씨가 우스 창업에 합류한다.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허씨는 죽마고우의 장점을 살려 우스 답십리사거리점을 동업으로 오픈하게 된다.

이들은 1억6천만원의 총창업비용을 들여 현재 월매출 3천만원이라는 대박행진을 연출하고 있다. 호주산 청정 소고기전문점이라는 메리트 덕에 젊은 층부터 직장인, 가족단위 등 다양한 고객층이 자주 찾고 있다.

또한 우스 가맹본부의 정기적인 본사 주도 이벤트 진행, 그리고 신메뉴 개발 등이 가맹개설 후 지속적으로 지원되어 매출 향상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공동점주 허덕씨는 "동업이 꼭 불안한 것은 아닙니다. 저와 친구 유명진은 죽마고우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현재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예비창업자들에게 항상 드리고 싶은 말씀은 급하게 서둘지 말라는 겁니다. 창업은 천천히 다방면으로 알아보고 하시는 게 좋습니다"라며 이어"창업아이템도 중요하지요. 그러나 입지조건도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귀담아 들으세요. 창업은 항상 잘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항상 최악의 상황을 염두 하시고 준비해야 하는 것이 창업입니다"라며 예비창업자들에게 조언했다.

한편 공동점주이자 친구인 유명진씨는 "광우병 파동으로 인해 소고기에 대한 불신과 더불어 외식업의 위기, 그리고 경기침체로 타격을 받고 있죠. 그러나 우스 가맹본부의 발 빠른 신메뉴 출시와 호주산 청정 소고기에 대한 정보 및 대대적인 홍보로 고객들의 수요가 꾸준히 회복되고 있습니다. 서서히 회복되는 매출을 바라보며 통장에 듬뿍 쌓여가는 돈 버는 재미를 다시 느끼기 시작했죠. 또한 예비창업자와 업정변경자 그리고 가맹희망자에게 좋은 창업아이템이라고 확신합니다"라며 즐거운 표정을 짓는다.

홈페이지: www.woosdons.com

가맹문의: ☎080-802-9292

프랜차이즈 창업정보의 모든 것! 3+창업투데이 강태용 기자

www.3fcall.com

2008. 7. 15

시민의 관점으로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 보도

보도자의 입장을 100%반영하는 보도

카빙 보도자료 편집팀

 - 카빙-  cabing.co.kr

<저작권자 (C) 카빙. 무단전제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