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서비스와 함께하는 막창의 전성시대

음식불모지 대구의 자랑거리 막창 전국열풍

막창하면 대구가 유명하다. 막창의 유래 또한 대구다. 예전에는 막창에 대한 마땅한 요리법이 없어 그냥 버렸다고 한다. 그러다가 30여 년 전 대구막창의 원조인 황금막창이라는 곳에서 막창구이를 팔기 시작한다. 이 당시 막창은 지금보다 기름기가 많고 더 고소한 특징을 지녔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서서히 막창에 대한 맛붐이 일기 시작한다. 황금막창이 1세대라면 현재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막창은 2세대라고 할 수 있다. 2세대 막창은 주변 기름기를 완전 제거한다. 구수한 맛은 감소한 반면 깔끔한 맛으로 무장한다.

본래 대구는 음식의 불모지라 할 만큼 내세울만한 음식이 별로 없었다. 그러나 막창의 출현으로 대구막창은 대구의 자랑거리가 됐다. 막창 맛에 반한 이들이 급속히 증가하자 막창전문점들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한편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위치한 놀란대구막창 북가좌점(점주 김소영·36세·여, www.nolran-daegu.com)은 대구막창의 맛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놀란대구막창 북가좌점은 지역상권에 막창 신드롬을 일으킴은 물론, 멀리서도 단골손님이 찾아 올 만큼 인기가 좋다.

김소영 점주는 "본래 백화점 판매사원으로 근무했었어요. 10여 년을 근무하다 내 사업을 하고 싶었죠. 제 매장이 고객들로 넘쳐나는 것은 고품격 고객감동 서빙 덕분이에요"라며 미소 짓는다.

그녀는 백화점에서 상류층 고객을 주로 상대했다. 그러다 보니 품격 있는 서비스가 몸에 뱄다. 창업 후에는 몸에 밴 고품격 서비스 정신이 자연스레 서빙으로 이어졌다. 그 결과 단골고객은 급속히 증가했다.

5년 정도 운영하면서 쌓인 노하우와 성실한 경영 덕택에 현재 김 점주는 놀란대구막창 매장을 두 개나 운영 중이다. 그녀가 꿈꾸던 화려한 창업에 성공한 것이다. 현재 김 점주는 월평균 3천만원 매출에 월평균 순수익 9백만원을 올리고 있다.

놀란대구막창을 주로 찾는 이들은 퇴근 후 술자리를 갖는 직장인들이 많다. 최근에는 직장인뿐만 아니라 젊은층의 입맛도 사로잡아 매출향상이 급속히 증가 중이다. 막창으로 더욱 고소한 사랑을 나누는 연인 고객, 막창의 넉넉한 고소함으로 가족간 친목을 다지는 가족단위 손님들도 꾸준히 몰려들고 있다.

김 점주는 "숲풀림식품의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놀란대구막창은 본사의 지속적인 광고와 관리로 가맹점주들의 매출증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요. 튼튼한 본사, 그리고 가족처럼 생겨주는 본사 직원들의 모습에서 성공창업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지요"라고 말한다.

이어 김 점주는 "외식업 관련 창업아이템을 찾는 예비창업자나 업종변경자 분들에게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요. 창업은 절대 절박한 마음으로 하는 것이 아니에요. 충분한 준비 후 주변의 도움과 조언에 귀를 기울여야 안전한 성공창업이 가능하다고 봅니다"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놀란대구막창 창업비용은 점포비용 3천만원, 인테리어 및 기타 설비 및 부품 5천만원 가량 든다.

홈페이지: www.nolran-daegu.com

가맹문의: ☎02-307-1004

프랜차이즈 창업정보의 모든 것! 3+창업투데이 강태용 기자

www.3fcall.com

2008.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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