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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랜차이즈 트렌드) 청년실업 VS 청년창업
  글쓴이 : 카빙편…     날짜 : 08-08-18 00:52    


IMF 생계형 창업 = 비자발적, 준비 부족 다수 실패 경험

청년창업 = 중앙정부, 지자체 등 유기적 협력 청년창업가 양성

꽁꽁 얼어붙은 고용시장이 쉽게 풀리지 않고 있다. 실업자 두 명 중 한 명이 청년일 정도로 국내 청년실업은 심각하다. 지난 8월13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신규 취업자수는 지난 해 같은 달보다 15만3천명(0.6%) 늘어나는데 그쳤다고 한다.

평균 30만 명 이상을 기록하던 신규 취업자 수는 지난해 8월 20만명대로 줄어 들었다. 이 후 올 3월 18만4천명을 기록한 뒤부터는 계속해서 10만명대를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1년 전인 작년 7월 신규 취업자 수가 30만3천명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현재 15∼29세 청년 실업률은 1년 전에 비해 0.2% 포인트 줄어 7.4%를 기록 중이다. 지난 6월 7.8%에 비해 0.4% 포인트 줄어 다소 희망적이긴 하다. 그러나 미국발 경제위기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고유가 등으로 인한 경제 불황의 장기화 우려는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어렵게 하고 있다.

한편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일자리 창출과 창업이 그것이다. 이 중에서도 요즘 청년창업이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해서 일자리 창출만이 능사가 아님을 정부와 학계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8월7일에는 기획재정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5개 관계부처 및 창업·일자리 관련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중소기업 일자리·창업 활성화 Task-force가 첫 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특히 창업 관련 규제를 발굴·개선해 창업 초기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창업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청년창업 촉진을 위한 창업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국내에서 창업 붐이 일기 시작한 것은 1998년부터다. IMF 구제금융체제 하에서 많은 기업들이 도산하거나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이로 인해 퇴직자들도 속출했다. 퇴직자들은 생존을 위해 IMF 생개형 창업에 뛰어든다.

생계형 창업의 특징은 비자발적이고 준비가 부족하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지녔다. 결국 수 많은 IMF 생개형 창업자들이 실패의 고배를 마신다. 이것은 신용불량자 양산으로 이어져 사회문제로 대두되기도 했다.

청년창업은 IMF 생개형 창업의 실패를 답습해서는 안 된다. 청년창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전략적인 대응과 새로운 인식의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대학, 대기업, 사회단체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유능한 젊은 창업가를 키워야 한다.

그런데 우리 사회가 청년창업에 관심을 쏟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구조적이고 심각한 청년실업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자생력을 키워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이유는 급변하고 있는 21세기 신경제에 적응하기 위해 한국경제의 체질 개선과 강화를 위해서 청년창업 활성화는 필요한 것이다.

현재 청년실업 타계와 청년창업 활성화에 특효약으로 프랜차이즈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프랜차이즈 활성화를 통한 가맹본부 및 가맹점의 고용인력 확대, 그리고 가맹본부의 청년창업자 지원 등은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청년창업 아이템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소자본창업이다. 최근 소자본창업 아이템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을 들자면 청소전문대행 홈클리닝 프랜차이즈 업체들이다. 여러 업체 중 눈에 띄는 업체로는 선진국형 홈클리닝 하우스닥터가 있다.

하우스닥터는 지난달 31일까지 하우스닥터 체험창업자를 모집했다. 39세 이하 남녀를 대상으로 누구나 지원 가능했던 이 체험창업 프로그램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많은 혜택을 부여해 예비창업자와 청년창업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無창업투자비, 차량 무상 임대, 장비 일체 무상 임대 등으로 청년실업 해소에 작으나마 희망을 실어 주었다.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해 정부, 학계, 시민단체 등은 프랜차이즈 산업이 가진 여러 장점들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청년실업난을 해소하고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프랜차이즈가 가진 창업과 고용이라는 두 가지 큰 장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

보다 쉽게, 보다 안정적으로 성공창업의 꿈을 이룬 청년창업가가 많이 양성돼야 한다. 이것이 이루어질 때 청년실업 해소와 함께 21세기 경제전쟁에서도 절대 밀리지 않는 국가 경제의 기초체력이 길러질 것이다.

프랜차이즈 창업정보의 모든 것! 3+창업투데이 강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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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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