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상황 예의주시…군 경계태세 확실히 하라”
북, 오전 11시 30분 15초 장거리 로켓 발사
청와대는 5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하고 의연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그러나 동시에 열린 자세로 인내와 일관성을 갖고 북한의 변화를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온 세계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지혜를 모으고 있는 때에 장거리 로켓 발사로 한반도와 세계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안겨준 북한 당국의 무모한 행동에 실망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11시 30분 15초 장거리로켓을 발사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에 앞서 오전 11시 20분부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해 로켓 발사 동향을 점검하고, 후속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 도중 로켓 발사 사실을 김태영 합참의장으로부터 보고받은 뒤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군 경계태세를 확실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NSC 회의 소집에 앞서 청와대 녹지원에서 수석 비서관들과 함께 식목일 기념 식수행사를 하면서 “북한은 로켓을 쏘지만 우리는 나무를 심는다”고 말해, 이번 사태를 냉정하게 대처할 뜻임을 피력했다.
2009.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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