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 사건대책본부·현지대책반 등 설치
15일 오후 5시50분경(현지시각) 예멘 세이윤(Syoun) 지역에서 폭발사건이 발생, 현지에서 관광 중이던 한국인 관광객 4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한 사건과 관련, 외교통상부는 현재 정확한 사건 원인과 진행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예멘에서 발생한 폭발사건으로 한국인 관광객 4명이 사망한 가운데 16일 오전 외교통상부에서 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외교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 신각수 제2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사건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주예멘 대사관엔 현지 대책반을 구성했다. 사건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이기철 재외동포 영사국 심의관을 단장으로 하고 외교부, 경찰 등으로 구성된 4명의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키로 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대책반을 통해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한편, 예멘 관계당국과 협의해 사상자·부상자 이송 및 우리국민 신변보호 및 사망자 유가족 현지방문 지원 등을 위한 제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이날 새벽 재외동포영사국장 주재로 사건 초동대책을 위한 내부 실무회의를 열었고 이어 신각수 제2차관 주재로 청와대, 총리실, 국정원, 경찰청 등 관계부처 합동대책회의를 개최, 향후 대책을 협의했다.
현재 사망자와 부상자는 세이윤 병원에 후송됐고 기타생존자 10명은 인근 호텔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 : 외교통상부 재외국민보호과 02-2100-7584
2009.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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