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까지 전국 7대 광역 경제권별 중점 산업을 육성하는 데 9000억원을 투입된다.
지식경제부는 ‘5+2’ 광역경제권 발전계획 가운데 호남권을 제외한 6개 권역의 신성장 선도산업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수도권은 지식정보산업을, 충청권은 의약바이오 및 뉴 IT 산업, 대구·경북권은 IT 융복합산업과 그린에너지 산업, 강원권은 의료융합 및 의료관광산업, 동남권은 수송기계 및 융합부품소재, 제주권은 물산업과 관광레저산업을 선도산업으로 정했다.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은 지난 9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구상안을 발표한 후 권역별 협의에 의해 도출됐다. 지경부는 각 광역권이 지역 특성과 여건 등을 고려해 제출한 합의안을 존중해 원안대로 확정했다.
다만 호남권의 경우 아직 합의안을 제출하지 못해 이번 확정에서 제외됐다. 지경부는 이후에 호남권이 합의안을 제출할 경우 조속히 확정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선도산업이 확정된 권역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당장 내년에 2017억원을 투입해 신성장 선도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지식경제부 지역경제총괄과 (02-2110-5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