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툰 부대(사단장 소장 박선우)는 12월 1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3시) 지난 4년 간의 ‘이라크 평화ㆍ재건 작전’의 임무를 종결하는 행사를 거행한다.
행사는 김중련 한국 합동참모본부차장 및 이라크 다국적군사령부(MNF-I) 오디에르노사령관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다국적군단(MNC-I) 오스틴 군단장, 예하 사단장 등 동맹군 주요인사, 쿠르드 지방정부(KRG) 장관들과 자이툰 장병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지난 2004년 9월 이라크 아르빌 현지에 전개한 자이툰 부대는 자이툰 병원을 운용하여 현지인 88,805명을 진료하였고, 기술교육대를 운영해 컴퓨터 및 전자제품 수리, 중장비ㆍ특수차량 운전과 자동차 정비, 제빵 등 7개 과정에서 16개 기수 2,299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쿠르드 지역 경제 발전에 원동력이 될 인재를 양성했다.
또한 재건지원사업을 통해 자이툰 도서관을 비롯한 학교 신축, 심정ㆍ상수관 신설, 보건소와 장애인 재활센터 건립, 공원시설 등 280여 개의 시설을 건설하였으며, 검문소 등 치안시설 138동에 대해 신축 및 개ㆍ보수를 실시하는 등 지난 4년 3개월의 파병 기간에 평화ㆍ재건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이라크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향후 자이툰부대는 오는 12월 3일 KRG 지방정부에 자이툰 주둔지의 시설, 장비, 물자 1만8천여 점을 공여한 다음 단계적으로 철수를 시작하여 12월 20일경 모든 병력이 귀국할 예정이다.
2008. 12. 1
시민의 관점으로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카빙은 지속적인 행복의 기반을 창조하는 능력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기사 중심 보도
가공없이 보도자의 입장을 100%반영하는 보도
현명한 네티즌이 기존 언론과 비교하며 세상을 균형있게 보리라 믿음
카빙 보도자료 편집팀
- 카빙- cabing.co.kr
<저작권자 (C) 카빙. 무단전제 - 재배포 금지>
카빙메이커 상시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