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동조사단’ 첫 회의 개최…단장에 황부기 통일부 부장
통일부는 14일 “금강산 관광객 사망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정부 합동조사단이 구성돼 이날 오후 4시부터 첫 회의를 진행 중”이라며 “합동조사단은 앞으로 사고 당시 금강산 관광객 등 국내 관련자를 중심으로 현재 사실 확인중인 사항을 확인하고 이를 조속히 완료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부중앙청사 별관 합동브리핑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황부기 통일부 회담연락지원부장을 단장으로 경찰청·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 8개 기관·부처 전문가들로 조사단이 구성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이 14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합동브리핑센터에서
금강산 관광객 사망 사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