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계청, 6월 소비자전망조사 결과 발표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기대지수는 전월(92.2)보다 5.4p 하락한 86.8로 2개월 연속 기준치 100을 밑돌았다.
소비자 기대지수가 기준치 100을 넘으면 6개월 후의 경기나 생활형편 등이 현재보다 좋아질 것으로 보는 소비자가 그렇지 않은 가구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 이하면 반대를 나타낸다.

소비자 기대지수를 구성하는 3대 지수(경기, 생활형편, 소비지출 기대지수)가 모두 하락했으며, 특히 경기 기대지수가 8.0p 하락하면서 소비자 기대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김영노 분석통계팀 팀장은 “소비자 기대지수 및 평가지수 하락은 유가 등 물가상승으로 인해 소비자 심리가 위축된 데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계층별로 보면, 전월에 이어 모든 소득계층과 연령대에서 전월보다 하락하여 기준치 100을 하회했다.
6개월 전과 비교해 현재의 경기, 생활형편에 대한 평가를 나타내는 소비자평가지수 또한 전월(72.2)보다 10.9p 하락한 61.3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3년 9월(59.9)이후 57개월만에 최저수준이다.
2008.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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