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오후 4시부터 30분동안 방한 중인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을 접견했다.
라이스 장관이 먼저 북한의 핵 포기와 검증 등 3단계에 진입한 6자회담의 진전 상황을 설명하고, 이에 대해서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 측의 노력을 평가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6자회담이 북한문제 해결을 위한 가장 유용한 틀이었던 만큼 신고 내용의 검증과 앞으로 진행될 3단계 협상을 통해서 북한이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핵 프로그램을 포기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말씀하셨다.
라이스 국무장관은 이어 “부시 미국 대통령이 한·미 FTA의 전략적 중요성을 인정하고 있으며 임기 내에 인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한·미 FTA가 올해 안에 인준될 수 있도록 미 의회를 설득하는 등 노력을 계속해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 내외의 한국 방문이 조기에 성사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08년 6월 28일
청 와 대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