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의 추진 경위
금번 계약은 '08.2월 바르자니 총리 방한시 체결된 2건의 MOU를 계기로 추진되었음. 당시 이명박 당선자와 바르자니 총리가 만나 추진 필요성에 공감한 바 있으며, 그 후 4개월여의 협상 끝에 최종 합의에 도달하게 됨
'08.2.14일, 한국석유공사를 대표로 하는 한국 컨소시엄은 이라크 쿠르드 지방정부와 SOC 건설과 유전개발을 연계하는 패키지형 자원개발 MOU를 체결
유전개발 MOU: 쿠르드 정부는 석유공사 주도의 한국 컨소시엄에 유전개발 기회를 제공
SOC MOU: 쌍용건설 등 한국기업으로 구성된 건설회사 컨소시엄*이 쿠르드 지역에 도로 등 SOC 건설에 참여
* SOC 컨소시움: 현대건설, 쌍용건설(공동 대표사), 코오롱 건설, 두산건설, 극동건설, 안흥개발, 유아이이앤씨
MOU 체결 이후 한국석유공사는 이라크 쿠르드 지방정부와 인프라 건설과 연계된 광권계약에 대한 주요 계약조건을 협의하였음
◇금번 계약 체결 내용
한국석유공사는 6.21(토) 11:30(이라크 현지시각: -6H) 아르빌에서 이라크 쿠르드 지방정부와 2개광구의 생산물분배계약 및 6개광구의 지분양도계약 등 총 8개 광구 광권계약을 체결*함
* 서명자: 석유공사 김성훈 단장, 쿠르드정부 바르자니 총리, 쿠르드 하라미 천연자원부 장관
8개광구중 5개(K15, K16, K17, K21, Qush Tappa광구)는 쿠르드지역 북쪽 아르빌 인근에, 나머지 3개(Sangaw South, Sangaw North, Bazian)는 술래마니아 인근 남쪽에 위치
참여대상광구의 기대매장량은 72억 배럴이고, 탐사성공 시 한국측은 19억배럴의 지분매장량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됨
이와 함께 한국석유공사와 쿠르드정부는 사회기간시설 건설지원계약(Capacity Building Support Agreement)도 동시 체결
국내 건설사가 쿠르드 SOC 건설재원을 조달하고, 상환자금은 석유공사가 확보한 광구수익의 일부를 통해 조달함으로써 유전개발과 SOC 건설 수주를 연계한 Package 딜 완결
(계약발효 조건) 광구 계약 서명 후 석유공사는 서명보너스를 지급하고 SOC 컨소시움은 사회기간시설 건설공사를 위한 자금조달 계획을 확정해야 함
※ 현재 SOC 컨소시움은 석유공사와 함께 은행권, 수출보험공사 등과 자금 조달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 중임
SOC 컨소시엄에 의한 쿠르드 SOC 건설자금 조달관련 제반계약이 완료되어 본 계약이 발효될 경우, 에너지 자원 확보는 물론 우리기업이 쿠르드 지역내 21억불의 규모의 SOC 건설사업도 담당하게 되는 효과
현대건설을 비롯한 국내 건설사 컨소시엄은 전기공사(7억불), 상수도(6억불), 하수도(8억불) 등 사업에 참여
◇쿠르드와 이라크 중앙정부와의 협상 전망
바르자니 쿠르드 총리는 조만간 말리키 이라크 총리를 직접 만나, 이라크 치안안정과 재건에 있어서의 한국의 기여도와 유전개발-인프라기반구축 연계사업의 장점을 적극 설명할 예정
바르자니 총리는 이라크 중앙정부와 쿠르드간의 우호관계를 감안할 때 말리키 총리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유전개발-인프라기반구축 연계사업의 이라크 여타 지역 확대 적용도 적극 권유할 것이라고 알려짐
2008.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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